남편과 동부에서 남편 친구들 만나 열심히 놀고 있는 해외지부 게판지기에게 어젯밤 접대용 맨트 전화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지 전화를 받지 않아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오라고 메세지 남겨놓고 끊었다.

 

오늘 아침 텍스트 메세지 왔다.

남편과 아주 많이 행복하단다.

그리고 부탁을 한다.

 

해외지부 게시판을 지켜달란다.

 

친구야... 걱정마라.

내가 너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 시간까지 게시판 도망 못가게 잘 붙잡고 있으마.

 

뭐야... 나 지금...

허부영이 그리워하고 있는거야?

 

그런거야???!!!!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