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은열이가
청남이랑 선애랑 지리산둘레길을 다녀 온후(12일~14일)
10월 15일 저녁에,
연서예실에서 만나자~~^*^
참석할 수 있는 친구들은 꼭~~~함께 합시다!
석순이 반갑네~~^*^
나이들수록, 참 좋은 취미가 서예인 것 같애!
바쁜 자식들 자꾸 찾지 말고, 혼자서도 잘 놀 수 있어야 하잖니?
10년쯤 후에 우리의 활동이 적어 질때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정(靜)적인 취미생활을 준비해야 할때란다~~ㅎㅎ
엊그제 금요일날은 진짜 번개(吉日) 했단다~~~^*^
시험때라 시간이 난 은희랑 선애가 보구싶어 한마디의 문자 메세지로 짠~하고 통했나 봐~
서실회원들과 마침 게사러 소래포구로 나서던 길이라 함께 소래까지 나들이~~
싱싱한 게랑 새우를 사갖고 왔지유!
갑자기 서실에 나타나더니, 파마하러 온 영숙이도 오고~~
옥인이의 인천공항 도착했다는 반가운 전화도 오고 말이야!
얼마나 반갑던지~~~~~
저녁 먹으러 간 중미산에선 느닷없이 14기 최인옥씨도 만나고!
깔깔 담소에 담주에 만나자고 하며 행복하게 헤어졌단다.
재미있다, 재밌어 !
나도 여기서 몇일전에 파마 했는데,
할머니지만 머리칼은
꼬불 꼬불 하지 않게 해달라 했는데도,
여기 미용사들 동양사람 머리칼 할주 몰라서
바글 바글 하게 해놔서 , 다시 더 짧게 짤라버렸다.
석순아 ! 잘있었니 ? 건강하지 ?
몸조심하자 !
옥인아 ! 재미있는 여행 잘하고 사진 많이 찍고
건강히 돌아와 !
순덕아~
만나자 들면 여기서는 이렇게 쉽게도 볼 수 있는 데..ㅎㅎ
파마는 여자들 일생일대에 늘 큰 일이야! 곱슬머리인 친구들이 참 부러워~~그치?
옥인이는 일행들과의 스케쥴(제주도부터 남해쪽 여행)이 있어서
11월에나 서울에 온다네~~~^*^
여행가는 역시 다르구먼!
고국에서의 긴 여행스케쥴 건강히 잘 다녀 오기를..
돌아 가기 직전, 11월2일은 옥인이 만나는 날!
친구들 다른 약속 잡지 마소~~~^*^
잠깐 눈팅만 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해외동포들이 온다고 하네
콩까기 번개한 후 개학하니 바쁘고 추석땜에 바쁘고
지금도 아마 겨울방학까지 그럴거야
은열이가 온다하네?
한번 오니 자꾸 오고 싶어질걸?
아님 올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어째 시같이 쓰려고 하네 시하면 장선화 아니니?
여름방학엔 어딜 못 가서 개학후 놀토 끼고 경주에 다녀왔다.
수학여행 미리 다녀왔어.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더라.
추석 마지막 날 우리집 개랑 아파트 주변 걷다가
다리를 삐끗해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먹는 일만 하니 다시 살이 찐다.
아픈 얘기만 해서 미안하다.
그런 얘기 아니면 할 얘기가 없으니
그런 얘기도 못할 때가 오면 정말 끝이다하며 위로한다.
미웠다가 예뻤다 하는 애들과 시간 보내며
이만 한 건강에 감사히 살고 있다.
다들 잘 지내고 나도 번개에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하마.
노력하고 있는데...
약속 상대가 어려운 분이여서
12시 10분 부터 4시 까지는 시간이 나는데
언제 올라오냐 이거지~~~~
안타깝소이
영희 문자도 받았고 은열이도 보곤 싶은데
어쩌냐, 오늘 난 둘째 손주 안아보는 날이란다.
이제나 저제나 하며 가슴 졸이고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중
담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담에 볼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은열이랑 만난 날~~~~^*^?
??스케쥴을 바꾸고(?)ㅋㅋ~
막히는 고속도로를 몇시간씩 달려와 !
힘들게 만난 우리의 만남~~~~
두번째의 만남은 더욱 반가워 얼싸 안았다
에궁~~~~!
서둘러 나오다가 서실에 휴대폰을 두고 와서 이걸 어쩐담!
아! 머릿속이 하얘진다~~~~~~~~~~~~~~~~~~~~~ 끙!
친구들 모두 고마워~~~~^*^
출연자들 이름적어
얌전하게 생긴 남자분은 호적이 어디소속인지...
그리고 그 서실에 침대도 집어놓고 아에 오피스텔로 바꿔서
집나온 인일인의 외박소로 바꿀것
사진 설명~~~
읫줄 왼쪽부터,
김영희, 김정인, 장선화, 신길자
아래줄,
차은열, 김은희, 김영숙
잠깐 중복된 스케쥴 처리하러 간 유선애까지!
화기애애한 만남이였음!
참말로 보기좋은 모습이네 ♬ ~~
신길자 사진보고ㅡ 누굴까 ? 하고 생각을 해봤네..
이젠 너희들 길거리에서도 알아보겠다.
석순이 말대로 , 이다음에 내가
갈곳 없으면 영희네 서실로
처들어 갈까?
지금 옥인이도 행복하게 여행중이겠지 ?
남 벌써부터 겊이난다, 한국이 물가가 다 비싸지면
가서 김치도 못얻어 먹겠네 !
그날 선애 한번 보려 했는데 내가 참석하는 날은 매번 너를 볼 수 없구나.
은열이가 와서 네가 많이 애쓰는구나.
참! 은열이가 오늘 가네?
너는 시간을 아주 잘 쪼개 활용하는 것 같다.
연서예실 갈 때마다 영적으로 물적으로 많은 걸 얻어 먹고, 얻어 갖고 온다.
잘 늙어가는 친구들 모습 보고 있는 거 다 퍼주는 나눠주는 친구들 보며 반성을 한다.
난 나눌게 뭘까? 살?
장문의 글이거야. 나의 특징 긴 글
옥인이도 왔는데 평일이라 그것도 서울이라 못 보겠다.
잘 다녀가고, 나중에 오스트리아에서 보자.
날이 추워진다. 그리고 곧 2010년도 가겠지?
이상스레 센치해지는 느낌?
감기 걸리지 말고 잘 지내고 영희도 잘 다녀오고
그럼, 오늘은 이만
친구들아 ! 많이 참석해서 사진 찍어 올려라.
내 마음은 이미 너희들 곁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