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금순아!!!!
저리도 맑고 고운 하늘을 보며 왜 갑짜기 울컥해질까?
너무도 아름다워서 슬픈걸까?
음악 좋고, 시도 좋고.... 고마워.
네말대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맞아야 하겠다.
???금순아!!!
"動 中 靜 "
참 적당히도 단어를 잘 찾아내는구나.
항상 사색하는듯한 네 얼굴이 오버랩된다.
넌 역시 문학 소녀야.
오늘도 힘내!!!!
금순아~!
가을을 열어준 파티에 순영이가 먼저 왔구나.
코스모스 활짝 핀 가을맞이에 초대해 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요 며칠 눈 뜨자마자 트레이닝 복장에 모자 눌러 쓰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생태공원으로
아침산책에 나서지만 씩씩한 발걸음과는 달리 마음은 왜 이리 허전한지,,,
나이가 들면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에도 약해지는 걸까..?
한 두어 시간 걷고 땀을 촉촉히 흘린 뒤에야 가을의 향기에 감사하고 있단다.
금순아, 난 타고난 음치이지만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낙엽' 등
온 몸과 마음으로 호젓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내일 아침 걷는 길에선 흥얼거리고 싶다. (무르익는 금순의 우정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닮고 싶은 우리 게시판지기 금순아
사랑의 결정체가 되고 싶은 꿈에 같이 동참하세나.
영선아~~!!!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고
예쁜 우표가 붙은 편지를 받고 싶은 계절~~
빨강 우체통만 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바로 그런 낭만적인 가을이 우리 곁으로.....
아름다운 이 계절
축복받은 이 가을에
진한 커피 한잔 마시며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류시화"의 싯귀를 읊조리노라면
우리 인간은 원초적으로 고독한 존재로
절대 고독을 껴안고 살아감을 절감하지만
이렇게 스산한 계절엔
더욱 더 허전하고 외로울 영선이 네 생각에
내 마음도 시려온단다.
영선아~~!!!
힘내고 씩씩하게 용기백배.....
하나에 하나를 보태면 둘이 되듯
우리 친구들 모두 모두 네게 따뜻한 온기를 보태고 있으니까...........
외로운 영선이를
따끈하게 뎁혀 줄
낙엽타는 내음의 커피 한 잔을 그대에게~~~!!!
???NamelessFile_ReNameByNaver.eml
위에 주소를 클릭하고 계속 실행하면
영상과 음악이 나와.
이 가을에 나 혼자 보고 듣긴 너무 아까우니
친구들아!!!!
다 클릭하고 가을에 젖어봐.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운 옛칭구들의 대화일까요,
마치 숨어서 창호지문밖에서 엿듣는것같아 들어오기마져 망서려지는 이방,,,,,,언니들,,,
전혀 세상떄가 안묻은 듯한,
그떄의 그 순수함에 더 무르익음만 보탠둣한 마음들,,,,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이러다가 이방에 흠뻑 빠져버리능기 아닌지 모르긋네이,,,,
조영선언니, 인사드립니다,
???순자야!!!
이젠 순자씨에서 순자야로 바꾼다.
그래야 더 친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내 마음대로 바꾸니
이해 하도록 하삼.
순자가 우리 방에 흠뻑 빠지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
매일 이렇게 순자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주위와 소통하니 나 혼자라는 느낌도 없고....
HOT의 멤버였던 토니안이 한없는 인기와 영광 속에서도
너무 외로워서 항우울제 약을 4년이나 복용했다는 기사를 보며
인간은 서로 소통하며 지내야 우울증의 덫에 안 걸리는
지름길이라고 나름대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있단다.
나와 관게없을 것 같은 우울증 이라는 병은
어느날 갑짜기 찾아 온다고 하드라.
우리 서로 대화하고 격려하며 남은 노년을 아름답게 지내자.
내일 아침 눈 떴을 때 나는 아마도 순자가 왔나?
하고 홈피를 켤꺼야.
누군가가 날 기다려 준다는 것은 너무 기분
좋은 일 아니니?
그 시대?(하하하하미안)여인으로서 언니처럼 밝은 사람도 찿기 힘들거예요,
모든것이 긍정적이고, 상대방을 침체라는 늪에서 확 끌어내어주는 역할도 하시고,,,
다 좋응거거튼데,,,숨은 단점은 같이 살아봐야만 찿아내겠죠???하하하하
참 긍정적인 사람과의 대화는 즐거워요,
저 자신도 결코 쉽지많은 않았던 그 인생길을 넘어오며
나의 입술이 오직 긍정만을 말할수 있도록 노력해왔지요,
위의 글들을 주욱 다시 읽으며 글마다 긍적적방향으로 틀어놓는
언니의 마력에 사로잡혀 있었답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유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 시화의 시에 마음을 뺏겨서
시를 읽고 또 읽고,
음악을 듣고 또 듣고하며 精속에 빠져본다.
무조건 뜀박질만 하는 나를 쉬어가게 하는 지혜를 주는
금순아!!!
은희야!!!
고맙다.
금순아!!!!
은희가 집안 일로 정신없이 바빴는데 다음 주 쯤은
좀 괜찮아질 듯 하댄다.
너희 둘이 쌍벽을 이루어 精의 세계로 여행 시켜줘라.
?
??
-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 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조용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이 가을엔
나도 무르익어서
사랑의 결정체가 되었으면...
친구들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맞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