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이 진홍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 사는 10기 동기들과 시간을 맞추어
드디어 오늘 Pasadena Old Town에서
점심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마음을 설레이며
드디어 약속 장소인 Il Fornaio restaurant에 신옥이랑 도착하니
벌써 영자와 자경이 , 순희 그리고 숙경이가 와있었다.
선생님 부부는 영희가 모셔오기로 되어있어서
우리는 미리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드디어 선생님이 들어오시는데
아니 ?
선생님이 왜 이리 젊으신지?
타임머신이 꺼꾸로 간것인지
아 ~ 우리는 이리 나이가 들고 주름살이 늘어갔는데
어찌하여 선생님한테만 그많은 세월이 비껴갔는지
저희들의 이름을 일일히 불러주시면서
다정한 미소를 지으셨고 특히 선생님과 같이 사시는분이
우리 동기인지라 더욱더 반갑웠고
호칭도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헤여지기가 너무 섭섭하여 가야하는 친구들은 가고
나머지 친구들과 같이 선생님부부를 모시고 Santa Monica Beach와 Malibu Beach를 다녀왔습니다.
Il Fornaio Restaurant에서 (영자는 내앞에 앉았다가 얼굴 크게 나온다고 저 ... 뒤로)
식사를 마치고 식당주변에서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오랫만에 뵙는 명희언니와 이진홍선생님께서 미국엘 가셨군요.
최무룡의 외나무다리가 18번이라 예전에 많이 홈페이지에서 들려드렸지요
명희언니는 손주 자랑 사진까지 보내주더니
위의 사진을 보면 어디 할머니 티도 하나도 안나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붱언니~
아래 사진은 언젠가 언니네 놀러갔다가 찍은 것임
두분이 신혼부부처럼 예쁘게 사셨음
아름다운 산타모니카해변에서 행복한 휴가를 보내시는 선생님내외분..
멋지십니다.
특히 사모님!!
우리 친구들도 영화배우 같다.
11기후배님들과 선생님의 만남의 사진도 기대됩니다.
선생님은 정말 세월을 비껴가며 사시는가봐. 어디 스승님과 제자들 사진이라고 하겠어? 완전 친구처럼 보이잖아?
명희 사모님께서 내조를 정말 잘하신 모양이야.
두분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옛날에 그렇게들 좋아하던 선생님 곁에 바짝 붙어서 사진도 찍고... 아주 좋겠구나! 재미난 시간 보내고 언제나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참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선생님을 뵙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갖고 돌아온 지금---
왠지 지나온 시간들 때문엔 여러가지 상념들이 떠 오릅니다.
우리들은 어렸고,선생님도 그 시절엔 지금 제 아들들의 나이셨습니다.
선생님은 세월의 흔적이 별로 없이 곱게 나이를 드신 듯 합니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게 조금은 쉬워진 지금 선생님을 뵈니
선생님은 마음이 여리고 깨끗하신 분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찐홍"선생님
이곳에서 선생님을 뵙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즐거운 여행과 엘에이의 좋은 인상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우와~~
이진홍 선생님 어쩌면 저렇게 젊으신거니??
머리 숫도 많으시고^^
L.A에 사는 친구들과 후배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니 참 보람 있으셨겠구나.
명희 사모님을 비롯해서
가만 있자~
영자, 영희, 숙경, 순희, 자경,신옥,그리고 부영아
모두들 너무 예쁘다.늘 건강하기를!!
칠화, 춘자 그리고 영옥아 ~
정말 이곳에 사는 친구들(LA county 와 Orange county) 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모여서
선생님과의 만남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단다.
하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했나?
옛날에는 선생님 앞에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수줍은 여학생이였는데
지금은 무슨 똥배짱인지 선생님앞에서 농담도하고 까불기도 하고 허그도 하고
팔짱을 끼고 선생님과 걷기도 하고 정말로 친구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편안하였단다.
선생님은 우리가 영어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웃으시면서 재미있어 하시고
(우리가 말하는 영어에 버터까 잔뜩 발라져있다고 ㅎㅎ)
때로는 친구의 남편으로 돌아가서 우리에게 존댓말을 써서 우리를 웃게 해주시어 주름살이 더 늘었단다.
친구인 명희도 항상 홈피에서 우리를 봐서 그런지 그리 낯설지?가 않는다고 하면서
밤낮이 바뀌어 잠시 힘들었는데 옛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니 오랫만에 잠을 푹잤다고 오늘 아침에 그러더구나 .
너희들과 달라서 이곳에 사는 친구들은 선생님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우리야 말로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참 춘자야 네가 말했듯이 선생님이 젊으신것은
완전히.... 장가를 잘 가셨다고 말씀드렸단다.
제목이상으로 아름다운 만남의 소식에
직접 10기나 11기처럼 이진홍선생님으로부터 배우지는 못했었지만
옛모습을 기억하는 제 마음 또한 '찡~!'해집니다.
L.A의 날씨까지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화창했었군요...
옥인 선배님
날씨를 물어 오셨는데---
여름(6월부터 9월)까지만 빼면 여행하시긴엔 별 무리가 없으실 듯 하네요.
일년 내내 아침엔 스웨터를 걸치다가도 한낮엔 반팔 티셔츠에 얇은 자켓이면 o.k.
겨울엔 두꺼운 쟈켓이 필요하지만 낮동안엔 얇은 긴팔이면 되니까요.
제 생각엔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는 4월이나 5월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은 며칠 더웁다가 여름이 다 가 버렸어요.
한국은 무지 더웠다는데 반면 지구 저편의 엘에이는 시원한 여름을 보냈어요.
이상기온이 맞는 듯 하지만 아니 이렇게 여름이 다 갔는가? 합니다.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날씨는 정말 좋아요.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날씨를 못있어 다시 온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지요.
정말 선생님이 너무 젊으셨다.
난 또 선생님이라해서 머리가 백발이신 할아버지시니 줄 알았지~~~
우리 영감말씀이 선생인에게 뽑혔으니 아마 그 후배가 무척 미인인가 부다 하더니
정말로 사모님이 아주 엄청 미인시로구먼~~~~~
사진속에서나마 미양이랑 영란이 보니 참 반갑다.
헌데,
부영이가 왜 자꾸 내 이름 막 부르는거야???
헐리우드볼에서 선생님 만날텐데,
후배의 남편더러 뭐라고 불러야하나??
선생님은 아내의 선배님이신 날더러 뭐라고 불러야 하나???
아내가 선배님이라 부르니 자기도 선배님이라 불러야 하나?
아님 아내가 언니라 부르니 언니라 불러야하나???
이것이
문제로다~~
멀리 비엔나에서 옥인선배님, 가까이에 계신 춘자선배님께서........
좌우간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40년전의 우리의 "??이 진홍 선생님?"?은 아마도 1968년~ 1974년까지 인일 교정을 밟은 동문들 추억속에는
어느 누구에게든지 다 기억이 있는 스승님 이시지요.
어느 선생님 보다도 특별히 그 시대의 틴에이저를 이해해 주셔서 특별히 HR 시간을 통하여
전교생에게 방송으로 "Sing Along"을 하도록 애써주시고, 팝송 감상 시간을 따로 만들어 주시고...
그야말로 선생님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을 정도여서 영어시간 전엔 머리를 빗는 아이들이 속출했지요.ㅎㅎ
거기서 명희가 뽑힌 건 제일 미녀였기에.......ㅎㅎㅎ
그 시대의 우리들을 팍팍 밀어 주시던 선생님을 모시고 헐리웃 보울에서 Sing Along을
진행할 것을 생각하니 감개 무량합니다.
인일 홈페이지 덕분에 37년만에 만나도 엊그제 만난 사이 처럼 "하하 호호"하며 정담을
나눌 수 있었음에 이런 모든 것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모든 동문님들께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이 젊어보이시는 이유는
선생님께서 우리하고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일껄, 아마도? ㅎ
ㅎㅎ
선생님, 그리고 명희 사모님,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
와우 ~
부영아,
이진홍 선생님과 바닷가에서
팔짱들 끼고 찍은 사진 너무 좋다!!!
명희는 점점 더 멋 있어지네.
할리우드 볼 행사에서
또 만나 뵙고 씽얼롱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겠구나.^^
행사 사진 올라오길
기대하며 기다릴게.
혜동아 너무 반가웠어
졸업하고 정말로 처음 듣는 목소리 ... 정말 좋았단다.
그리고 오늘 코로라도 명희랑 텍사스의 은미가 와서 또한번 으~ 악!!!ㅋ
내일 또 기대하시라 !!!!
또 으악~이네..
우리들은 선생님과 식사도 해보고
선생님 댁에 방문도 해 봤지만
노래방은 못 가 봤는데...
영희가 저렇게 크게 웃는 이유가 궁금하네.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들
모두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부영이가 노래를 부를때마다 100점.
선생님은 80점 정도.....
술한잔 하시더니, 다시 도전!
100점을 향해 열창을 하시는데, 갑자기 음악이 취소되여 중단.
선생님께서 주위를 살피시면서,
"누구야? 누구야?" 하시며 고함을 치시는데
우린 마냥 뒤집어졌지....
알고보니, 누군가가 실수로 취소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다시 열창을 하셨지만
점수는 아마도 46점이 나왔나?
선생님이 어찌나 어처구니 없어하시던지
그표정에 우리는 완전히 쓰러지다시피 웃었다는거....
부영 선배님
선생님과 좋은 해후를 하셨군요.
저도 오늘 아침 친구들과 선생님을 뵈러 가기로 했어요.
이탈리안 레스트랑 Louise's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위의 사진들을 보고 흠---(분위기가 비슷할 것 같아서요)
Houston--- steak house 로 바꾸겠습니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을 뵌다고 하니 가슴이 뛰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