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회 - 게시판담당 : 김정자
글 수 419
오늘 우경옥 선배님의 친정어머님의 발인이네요.
애들 학교 보내고, 주책스리 제가 더 울것 같아서
갈 용기도 못 내고, 생각만 키우다
어제 뵈었던 선배님들 떠올라, 이리 여기에...
제게는 제일로 살갑게 느껴지시는(!) 선배님들이라
덜 어려워함이니 너무 무례하다 마시길 바랍니다.
상복 입고 제법 어른스레 조문객들을 대접하는
다소곳한 막내가 결국은 할머니에 대한 추억에
눈물 보이더군요. 그 동안 아이들과 할머니의 애틋한 정을
선배께 들어온 탓에 마음이 아리더군요.
어머니 잘 모시고 씩씩한 웃음 되찾고
기운 내시길 바라는 맘 이곳에 담습니다.
17기 이주향후배 드림
p.s. 저희 30주년 걱정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또 감사드립니다.
7기도 감히-
(꼭 가보고자 하였는데, 빈소에 가지 못하여.... 15기 핸폰에 문자를 보냈는데
날 도와주지 않더이다. 동창회 큰 비서, 우경옥 후배의 가슴아픈 일에 애도합니다)
제가 조의를 보낼 곳을 좀 알려주세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