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무리 둘러 보아도 장미 동산이 끝내 띄이지 않았다.
그대신 소박한 풀꽃? (이름을 모르니 ) 과 담장의 호박꽃이
내 눈길을 끌어 주었다. 그래서 미소를 보냈다.
아이구, 종심이,,,그 동안 그리웠던 교정,,,
새로 변모한 교정들을 너무나 자세히 올리셨네,,,
낯설은 새교정에서 원형교사로 바뀌니
아름다운 정서로 자랑스럽던 인일의 전당 옛날이 떠오르는구만,,
그 둘러쳐진 아카시아나무들과,,,
우리떄 그 예쁘고 단정깔끔하던 여학새모습보다는
지금은 자유롭고 편하게 백팩들을 하고,,,,,
고맙구려,,,마치 같이 가본것같은 대리만족을 주어서,,,,
저 둥근 백미러속에 비친 풍경과 리얼풍경의 컨트레스트가 너무 재밋구마니,,,,
이종심 선배님 고마워요.
선배님께서 보여주시는 정경 하나 하나 유심히 보며
언젠가 한국방문할 때, 모교에 가서 달라진 모습에 놀라지 않겠구나 생각해요.
선배님의 맘과 눈으로 전달되는 느낌에
제맘이 찡~~하니 시작되는 아침이에요.
인일시절 배웠던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가 떠오르네요.
"Auf Fl?geln des Gesanges" / On Wings of Song.
∞∞∞
On wings of song,
my love, Ill carry you away
to the fields of the Ganges
Where I know the most beautiful place.
There lies a red-flowering garden,
in the serene moonlight,
the lotus-flowers await
Their beloved sister.
The violets giggle and cherish,
and look up at the stars,
The roses tell each other secretly
Their fragant fairy-tales.
The gentle, bright gazelles,
pass and listen;
and in the distance murmurs
The waves of the holy stream.
There we will lay down,
under the palm-tree,
and drink of love and peacefulnes
And dream our blessed dream.
∞∞∞
다시한번 감사드려요.건강하세요.
선배님
장미 찾으러 다니셨어요?
저희들 모두가 장미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