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특히 혼자 살고 계신 노인들이 먹고

마시는 데 게을리 하기 쉽다.

삼일 간 제대로 잡숫지 않고 마시지 않으면

노인들에게는 건강이 급진적으로 안 좋아진다.

자식들이 용돈에, 음식점에서 맛난 음식 사드리고,

좋은 구경도 시켜 드리며 나름대로 효도의 정신을

발휘하는데 한가지는 부족하게 실천이 되는 것 같다.

노부모들은 무엇보다 자식들이 곁에 같이 있어주며

동무해 드리는 걸 더 원하시고 좋아하신다.

그러나 바쁘게 사는 자식들이니 표현하지 못하신다.

곁에 있어 드리며 식사도 같이 하고, 말동무 해드리고,

때때로 하루밤 같이 잠도 자고...

미선이가 이 몫을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

훌륭히 해내고 있는 것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

 

모두 모두 안녕?

독일 가서 7월에 딱 한 번 눈팅하고 삼개월 만에

들어오니 우리 3기는 여전히 활기 차구나.

어제 와서 오늘은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이제서 정신 드네.

 

9월 4일 바자회에서 모두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