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연일 내린비가 세상을 축축하게 만들면서
기승 부리던 더위를 잠재우는 듯도 한데.....
기상이변이라는 지구 몸살에 예측할수 없는 날씨들이 불쾌지수 상승곡선을 그린다.
한동안 컴에 못나온건
외박이 길었던 탓!
오메~~!!오메~~~!!
다 늙어 그 좋아하는 여행 탓이면 좀 즐거우련만
그게 아니고
울 노모님께서 더위 잡숴 시름시름 부들부들 정신줄 마져 놓으시려하여
엄니 살리기 프로젝트에 열중하느라고.....
병원에 검진해 보았자 이렇다 할 병은 없으시고
단지 없는 식욕덕에 못잡수시는 것이 병이면 병이라고나 할까
거기에 더 보태 외로움이라는 고질병이 보태져
울 엄니 저승길에 문턱에 다다른것 같아
시집가서 이렇다할 효도 한번 못하고 노냥 걱정거리 안겨준 늙은 딸이
팔 걷어 붙이고 나선 즉 동생들과 의논하여
울 엄니 칼로리 보충 작전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첫째는 정신적으로 허기진 외로움 달래주기로 엄니랑 동침하기
둘째는 아침식사 꼭 챙겨드리기
그리하여 엄마와 동거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홈피에 들어오지 못했다는 구구한 변명을 외하는고 하니
요것이 울 엄니에 국한된것이 아니고
우덜 또한 멀지않은 장래에 겪어 나가야 할 일이니깐
미리미리 노년의 외로움과 병약함을 대비해야 될것 같아서리.....
모두들 시간 활용하며 배움에 운동에 투자들 하고 있는 일은 아주 잘하는 일이고
그런데 요것두 그나마 움직일 기운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인데
기력이 쇠할때
죄다가 나름대루 살기 바쁜 (?) 자녀들에게 부담 줄 생각은 미리 집어치우고
친구들과 대화 나누기 (요건 전화루두 가능하니깐)
한단계 업그래이드 시키면 이메일 주고 받기
인일 홈에서 쪽지 보내고 받기
컴퓨터 정보바다에 헤엄치기ㅡㅡㅡㅡㅡ> 각종 사이트나 블로그 눈팅
이왕이면 인일 홈에서 친구들과 댓글 나누며 놀아 봄이 더 더욱 좋을것 같은데......
그리고 아주 기력이 빠지기 전
걷기를 즐기면 건강에 괘 보탬이 되는데
걸을때 나무 많은 곳 찾아 걸으면 심신의 찌든 공해를 신선한 공기로 샤워하여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그래서 요즘 나의 일과는
울 엄니 돌보기가 일순위고
두번재는 사랑방 지키기
세번재는 기회있을 때 마다 걷기란다.
요즘 걸은길은
지난주에 인제 아침가리 숲길을 한 7시간 걸었는데
계곡에서 논시간은 한 3시간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빡세게 걷고 놀고.....
계곡에 물이 흔해 첨벙 첨벙 물속에서 허우적 대며 땀 식히며 어린애 마냥 즐거운 시간을 갖었었지.
내 생활에 바뻐 모처럼 홈피에 들어오니
마음 추수른 조영희의 맹황약이 눈에 띠고
방장 선민이는 열심히 고수 노릇하며
순자네가 얼쑤하고 장단 맞추니
보기 좋은 3방이롤쎄!
이제 내일이면 아님 시차 때문에 모레가 될지 모르지만 종심이가 쨘하고 나타나
우리 3방에 2000고지 깃발 향해 돌진 할 진데
어이~~!! 방장!!!!~~~~~
2000고지 탈환 축하 파티 거하게 해야 되지 않겠남???!!~~~
장마비도 아닌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모처럼 집안에 틀어박혀 독서에 열중하다
친구들 생각나 두서없이 이생각 저생각으로 몇자 적어 보며
다시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볼라네
나 지금 읽는책
A.J.크로닌의 유다의 나무
너무 재미있어 오늘 다 읽고 자려하네
아직까지 안경 안쓰고 책 볼 시력있음을 감사하며.......
숙자네
요즘 홈피에 못들어와 궁금하던차
바자회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서야 3동에 들어와 보니 다정한 글들이 주루룩~~~~
2000고지 달성을 숨도 안차게시리 미제 친구들 덕에
백령도 정우가 깃발 꽂았으니 이 또한 기쁜일이지!~~
추석 지내고 2000고지 탈환 기념 파티를 영희 종심이 정우등 해외파 친구들과 날자 맞추어
노랑저고리 에서 할려고 하는 모양이야.
선민이가 중간에서 연락하며 애 써야 될듯......
미서닌 큰주머니 달린 옷 입고 한쪽엔 숙자네 또 한쪽엔 순자네 집어 넣고 같이 참석할 모양이니
너무 섭하게 생각 말지어다!
선민이 졸라
미제친구들 에게 줄 기념품 꼭 마련하여 조영희 미제회장 미국갈 때 전해주라하고......
그리고 2000고지 깃발 꽂은 정우는 너무 좋아하지 말거래이!~~~
깃발 꽂은 자에겐 수표 흔 들고 개선장군 처럼 파티장에 진군해야 하거늘.....ㅎ ㅎ ㅎ .........
미선아 바자회 준비와 그더운날에 열심히 팔어 거금을 준비햇다니
정말 수고 많이 했네. 아참 미선이는 건어물 봉다리에 넣어 팔 준비를
한다고 들었는데 많이 잘 팔었나보네.
우리는 여기서 지겨만 보았는데 친구들 정말 애 많이 썻네.
노란 저고리에서 만난다고? 그추운날 우리 거기서 일월초에 만나
즐겁게 식사 하던 생각이 나는군.
아하 그런것이 있었구먼. 2000고지 올린 정우가 배추 다발 흔들며
파티장에 개선을 해야 한다고? ㅎㅎㅎㅎ 증말 재미 있겠다.
우후후 거기 못가는 우리 미제들의 신세 정말 얄굿데이.
아이구, 미선이가 어머니때문에 너무 애를 쓰는구나,
그래,,어머니도 이젠 마니 쇠진해지셨구나,
맞아, 바로 우리의 어느날엔가의 모습이겠지,,,
한가지 다른건 우리는 홈피를 두둘길수 있는 멋쟁이들이라능거????
맞아, 숙자,,나도 잠잘때 자는듯 데려가주시기를 바라지,,,
안녕도 할필요읎이,,,하하하하 야무진 꿈,,
도산학후배말대로 그렇튼들 막상 닥쳐보니 다 거짖말이였노라고,,,
미선아, 저 사진 너무나 멋있다,,
저 잡힌 구도뒤에 보이는 안개낀 배경이 환상적이다,,
역쉬 미술을 하는 미선이의 작품이니,,,
그려어, 빨리 종심이가 와서 2000고지 요이, 땅!!!
?그람시 우리가 할일은 놀래주기만하믄 됑게에,,,,하하하하
순자야~~~~
오랫만에 홈피에 들러왔어.
그동안 엄마와의 동침으로 컴을 접할수 없었다는건 다 알고있지비~~
오늘 바자회 하며 미제 친구 생각 많이 했단다.
영희가 책 사인해서 팔고
종심이가 귀국하여 시차도 극복 못햇는데 여러가지 귀중품 내놓고
너무 좋은 독일제 물건이라 내놓자마자 울3방 친구들이 고가에 다 접수하고
종심인 미서니 애쓴다며 미역하구 다시마 두보따리 사놓고
신나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물건만 사는 모습보고
역시 종심인 남들이 좋아하지 않을수없음을 다시금 느끼고......
열심히 물건파는 울친구들
회장단에게 힘 팍팍실어주어 바자회 기금도 거금이 모여
혜선이 힘든중에 좋아하는 모습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더구나.
미제 친구들과 같이 했으면 더 신나는 장터 마당이 되었을텐데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건어물 팔다보니 싱이 나더구나.
준비한 물건 다 팔고 안도의 숨을 ......
오늘은 울 엄마 생각도 다 잊은 신나는 하루엿단다.
그리구 칭찬은 달갑지 않지만
비오는날 찍은 사진이야
외도에 놀러 갔을때...
시간 되면 사진 올린다 해 놓고 요즘 도대체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서리
나중에 올리도록 해 볼게
미서니의 효도를 볼라하면
우리 부모님들 4분은 적당할 때 돌아가시어
효도 개념도 생각 못해 보았는데
프로젝트 열심히 하는 미서니는 복 받을껴
노모님은 얼마나 맏딸이 의지가 되실까?
미서나
힘내
2000고지는 시간이 가면 이루어 질 것이고
우리방의 가족들이 한마음이면 다 기쁠것이고
미국 친구들~~~
자게판에서 얼굴 깜짝 보여준 병숙
냉큼 3기방으로 오시오
선민방장~~~~
집에 잘 도착했겠지?
오늘 너무 애 많이 썼어.
우리 3기 대단하지 않니?
한다하면 하고야 마는 저력!
역시 인일 출신은 다르다는것을 느끼지 않았니?
말없이 나타나 팔걷어부치고 나선 강동희 !~~~
역쉬 회장 출신은 다름을 느꼈어.
혜선이 정인이 신경 너무 많이 쓰고 모금 걷는일 수학여행건으로 머리에 쥐가 날텐데도
오늘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보며 감격시대로구나.
형옥인 말할것두 없구 밤새며 천연비누 만들어 곱게 포장하고
손수 담근 여러가지 과일 효소 들고와 인일의 웰빙시대 열어주고
오전 오후 두차례다 서울인천 왕복한 광선이의 성의 역시 대단하구
자리 못뜨고 열심히 책에에 사인 하며 바자회 물건 판 영희의 열성에 갑복하고......
우야둔둥 멋진 바자회였다.
선민아 수고 많었어. 고맙다.
미서나
바쁜 중에도 긴글 써 주고 우리 3방에
봉사 많이 하고
건어물 집에 가서
일일이 그람 달아서 멸치를 비롯하여 건어물 챙기느라고
많은 시간 허비하고 가게도 문 걸어 잠그고....
그런 희생이 있어야 3기방이 빛나지
고맙다.
이 시간 또 비누...어성초, 녹차, 쌀겨, 진주, 천연 비누 만드느라 고생하는 형오기
오디과일 절임도 만들고, 복분자 액도 만들고
형오기처럼 진실한 친구 그 고마움을 어찌 할까?
미서니, 형오기 3방을 위해 수고 하니 친구들아 많이 사기도 하고 수고했다
등 두드려 주기도 하자.
고마운 친구들~~~~~
요즘 미선이가 왠일로 이렇게 조용할까 했더니 어머님 기력회복하기
프로젝트에 바뻣었구나. 미선이 같은 딸이 있으니 어머님께서 기뻐하시겠구나.
네말데로 노후대책을 그리 하면 단 얼마라도 애들 힘들게 하지 않고
즐거운 노후를 갖겠지. 기력이 쇠진할때쯤엔 기도로 주님곁으로 가고 싶어요
라고 기도 하련다.
야아 2000고지를 종심이가 씩씩거리고 올라가 깃발을 꼿는 생각을 해본다.
조영희 그리고 종심이도 마침 모두 귀국했으니 신나게 2000고지 파티를 해보세유.
우리 해외파는 그저 딋짐지고 침흘리며 구경하는수 박에 없을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