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김은희

 

8월 끝자락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비가 많이 와

그런지...........배추 묘 사다 놓고도 심지를 못하고

손주가 시끌법적 부산스럽게 놀다 가면 ......더  한적해지네

피곤해도 다른 생각 할 틈도 없이 사는게 어쩌면 좋은건지도 모르겄네

배우가 공연 끝나고 조용한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면 더 외롭고 우울하다던가.....................

어제도 오늘도 손주가면 음악을 찾아 듣는데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 지니 ........그냥 좋더라...

산이 할아버지는 내가 듣고있는 소리를 멀리서듣고....

.......우주의 소리라나............

난 불교신자는 아니라도 마음 갈아앉고 평화스러운 음악은 그냥 위로가 되네.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올려볼게

시간 있을때 끝나고 나면 뜨는 밑에 있는 사진 하나 하나 다  들어보렴

음악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심금을 울려주면 그것이 기도가 아닐까?

 

천상의 음성으로 듣는 티베트 만트라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가 여승 초잉 돌마의 목소리를 통해

신비성과 영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창조되고 있는 실험적인 작품.
티베트 불교 음악이 항상 고요하고 엄숙주의적이지만은 않음을
이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카트만두 나기 승원의 초잉 돌마의
뛰어난 음악성과
호소력있는 목소리는 관세음보살의 무한 자비심이 현현한 천상의 음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 작품을 듣는 이들은

이제 낯설기만 했던 티베트의 만트라를 애쓰지 않아도
대중 가요처럼 생활 속에서 흥얼거리며 외울 수 있을 것이다.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 여승 초잉 돌마(Choying Drolma)


1971년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출생.

12살이 되던해 티벳에 있는 Nagi Gompa로 들어갑니다.
Nagi Gompa는 서양의 수녀원이나 수도원처럼 일반인을 속세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교육시키는 곳입니다.
1994년 기타리스트 Steve Tibbetts가 이곳을 방문하고 Ani Choying Dolma와 함께 2장의 앨범을 발표합니다.("Cho"와 "Sel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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