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속을 헤치며 우산과 사진기를 함께 들고 씨름하둣 촬영을 하고 돌아오신 회원님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재미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그 동안에 더운날  흐린날 개이치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면서 애쓰신 보람으로

사진들이 많이 세밀해 진 것이 보입니다.

프레임도 다양하고, 주제의식도 강하고

렌즈의 거리도 접사에서 부터 먼 원근에 까지  많은 변화가 있구요.


언젠가도 말했드시.

사진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내 앨범에 끼어놓고 내 추억을 만들려는 개인적인 사진 과

내사진을 통해 다른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은 공공적인 사진이라고 말 할수가 있지요.

많은 재미있는 개인적인 사진은 여기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잘 찍었다 아니다을 말 하려 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다양한 사진이 비오는 남산에서 찍혀서 왔는가를 함께 보고

사진에서 비, 남산  공원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또 각 사진이 주는 느낌이 무엇인지를 명사나 형용사로 설명 할수 있는지 를  생각 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진을 너무 줄여서, 더 많이 넣지 못해서 그리고 크랍을 해서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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