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악산이 동국(=우리나라?) 최대가람인줄 이제사 알았습니다.

2) 7번째 배흘림 기둥과 단청은... 마루에 누워서 찍었을 듯합니다.

경북 김천에서,

북쪽에 있는 직지사와

남쪽 끝에 있는 청암사를 다녀 왔어요.

직지사는 구중궁궐처럼 이곳, 저곳, 절집이 많아 찾아 다니기 힘들었답니다.

대웅전 뒷쪽으로 나있는 문에서

안쪽 벽의 오래 된 벽화를 들여다 보며 찍은 거예요~~^*^

선배님~~ 내일 남산에서 뵙지요!

참나무 등걸 위에

맥문동 보랏빛 꽃이 나란히 나란히~~

아름다움을 더하네~~

좋은곳을 다녀왔구나~~

맥문동 꽃이 나무위에서 피다니 ㅎㅎ

빨간 고추잠자리가 도망 가기전에 잘도 찍었네

여름은 아직도 우리곁에서 떠날줄 모르네~ 덥다

대웅전 지붕위(4번째 사진) 꼭대기 중앙에,

아이스크림 모양의 사이, 청기와 하나를 얹어 놓은 것은

옛날에 이 대웅전 지붕이 청기와였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래~~~ ^*^

높은 참나무 등걸에 맥문동 너무나 귀여웠어!ㅎㅎ

창임아~

선애야~

9월4일 인일교정에서 있는 바자회에 참석할꺼지?

시간도 내주고, 바자물건도 준비해야 하는 데~~~~~!

그 날,  모임 번개해야겠다. 

수줍음이 많은 절, 천년고찰 불령산 청암사

도선국사창건이후

비구니스님의 강원

아유

이리 귀한 사진 보게 되어

참말로 고맙네.

언제 김천 직지사 청암사 꼭 가보고 싶네.

하도 많이

촬영을 하다 보니 감각이 탁월해 진 것인지.....

영희의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영희야 ! 사진솜씨가  이젠 전시회를 해도 되겠다.

여기에서  돈않들이고 편안하게  앉아서

네 사진보며 커피 마시고 있단다.

오늘 큰 김명옥이 최근에 찍은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우리 친구들 똑똑하고 멋쟁이고

왜들 이리도 젊어보이냐 ?

난 챙피해서 한국 못가겠네....

작은 돌탑위에서 쉬고 있는 고추잠자리~~^*^

오랜만에 본 두꺼비~ 보호색으로 돌처럼 꿈쩍도 안하더라구~~^*^

색고운 나리꽃~~

절집 화단의 소박함~~^*^

호도열매랍니다~~^*^

김천이 호도가 많은 곳이라네~~

고국여름의 정경이 정답구나.

잠자리들이 얌전하게도 모델을 해주었네 ㅎㅎ

영희야~

한국에는 곳곳에 절이 참으로 많구나.

그래도 하나하나 개성이 있겠지...

나는 옛날에 불국사에  수학여행갔었을 때,

너무강렬한 색감과 우람한 불상들이 무서워서

대웅전에 발도 못들어 놓았었는데

이 곳은 향수적으로 친근감이 드는구나...

단청이 많이 바랬는데,

저러다가 색이 다 없어지면 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