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 인일여고 바자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
오늘도 폭염주의보라고 하는데 이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모임에 와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울뿐입니다.
참석치 못한 친구들의 안부를 궁금해 하면서
자주 보아서 익숙한 얼굴들은 형제같아서 좋고
또 35년만에 새로 얼굴을 보여준 친구는
너무나 반가워서 그저 학생때 모습과 현재를 매치시키느라고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오늘은 9월 4일 총동창회의 바자회에 낼 물품들을 모두 들고 나왔는데
모두를 꺼내서 구경하고 가격을 매기는 일을 하는것도 재미있었고
또 서로가 필요한 물건은 즉석에서 경매가 이루어져서
깜짝 시장이 된것도 즐거웠답니다.
각자 집에서 필요치 않은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이렇게 요긴할줄은 몰랐지요.
하여
이번에 참여치 못한 친구들은
바자회에 낼 물건들을 9월 3일까지 혜숙이네 사무실에 가져다 놓으면
우리 임원진들이 학교로 가져다가 판매하겠아오니
이번 기회에 집정리, 옷정리도 할겸
쓰지않는 물품을 모두 가져다 주면 고맙겠습니다.
우리의 자그마한 정성이
50주년이 되는 모교 인일을 빛낼수 있는데에 기여할 수 있다면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금은 총무 도재숙이 통장을 개설하여 알려 주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면 모아모아 총동창회에 전달키로 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하며
이미 기금을 낸 김혜숙 탁선희, 곽경래에게 감사드립니다.
기금은 9월 30일까지 납부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10월 23일~24일은 1박2일로 경주여행 신청을 받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12기 김혜숙이 행사추진위원장을 맡아 진행하는 것이니
우리 12기의 친구들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친구들과 함께 옛날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되새겨봅시다.
김혜숙 (011-792-7996)에게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곱게 노래부르는 친구들...
오늘 횡재한 물건들 부럽지?
연옥아 , 집에 오면서 내내 네가 맘에 걸렸어. 미안! 근데 예쁘다.
많이 참석해줘서 고마워.
물건 가져올 사람은 011 792 7996으로 전화해줘.
연옥이가 나땜에 고생해서 미안하고..
우리 12기 착한 친구들.. 혜숙이 친구하느라 더 고생이구나.
고마워... 멀리서 이 더위에 한걸음으로 달려와줘서 더 고마워.
9월 4일 인일여고에서 만나자.
교사 친구들은 퇴근하면서 빨리 와.
맛있는거 많이 사줄게~~~~~!!!!!!!
연옥아 고생 많았다.
부지런도 하지 벌써 올린 네 글을 보니
헤어진지 얼마도 안됐는데 참 반갑다.
오늘 참석 못한 친구들 기회를 놓친거야.
한 살림 기부한 선희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이 쓸만한 것만 망설이며 가져온 물건들은
날개 도친 듯이 팔렸단다.
연옥이 정인이 재숙이 고생이 많다.
행사 추진 하는 혜숙이, 선희 애간장 타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좋은 결실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친구들은 모두들 참 착해요.
말만하면 얼마나 척척들 호흡을 맞추는지
보고있노라면 절로 감사하게 되요.
너무도 곱게들 나이를 먹고있는 우리 친구들 99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