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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1 23:55:46 (*.148.242.73)
재숙아, 애썼다.
우리 친구들 넘 예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보배다.
아침에 간만에 '꽃들에게 희망을'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우리 친구들이야말로 희망을 주는 존재들이다.
나비가 없으면 꽃이 존재 할 수 없고
꽃이 없으면 나비가 존재 할 수 없듯이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서로 배려하며 예쁘게 살자!
근데 집에와보니 난 말뿐 욕심쟁이다.
좋은 물건 다 내가 샀다. 친구들아 미안!
망설이지 말고 기회가 왔을 때 무조건 무조건이다!ㅎㅎ
오늘 사정상 참석못한 ㅇ 양은 그 재밌는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 했습니당. 에고 아쉬워랑!
20명 가까이 참석한 오늘 임시 모임 화기애애하고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줄 몰랐다.
한보따리씩 들고 나타날때 마다 활기가 더해가고, 특히 탁선희의 공로를 모두가 인정 안할 수 없었다.(바자회에 낼 물건이 고민되면 탁선희에게 물어봐- 구두, 가방, 스카프, 화장품, 의류, 벨트, 악세사리, 썬글라스, 커피잔, 시계, 전기제품 등등 안되는 것이 없을 듯...)
물건을 찾아 들고 오는 수고는 있었지만, 바자회를 하면서 마음을 나눈다면 얻을 수 있는 돈보다도 몇배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는 걸 함께한 친구들은 모두 공감할꺼야. 아직 시간 많으니까 많은 친구들이 9월 4일(토) 10:00~16:00 인일여고 교정에서 먹거리와 함께하는 바자회에 함께 했으면 한다. 그리고 10월 23-24일 경주 여행도 신청해 주길 바래. 9월까지 12기 동창회 찬조 기금도 마련한다니까 조금씩이나마 보태면 더 좋겠지( 총무 통장 개설 후 계좌 공지 할께요)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 함께한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