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빠르니

아가들도 세상사에 맞추어 성장하나 봅니다.

아기 키우면서 제 에미들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넘게 거짓말을 한다고 했는데

어제는 우리 며느리 손녀딸 40일 짜리 규리를  안고 쪼르르 달려와

...어머니 규리가 소리내서 웃어요 ...하더군요

한달이 되기 전서부터 벌써 옹알이를 한다고도 하고해서 심드렁하게

...그려 ...그랬구나....했지요

심중엔 ...난 네 아들과  씨름하니랴  힘들어죽겠는데

넌 그저 딸ㄴ이  신기하고 이쁘기만 하냐.....

말은 못해도 그만큼 힘이 들던 시점이였지요.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손주 도맡아 하루에 두번 놀아주는일도

이력이  생기고...다시 기운도 재 충전이 되어서

이제 손녀딸ㄴ 재롱도 귀엽기만 합니다.

그러고보니......내가 키우던 세아이들이

사십일 되어서 얼러주면 이렇게 소리내서 웃었던가 싶고

별 달러보여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기 천사....

눈 맞추고 웃어주니 품에서 내려놓기 싫어지더군요.

...그려 그래서 힘들어도 자식은 키우기 마련이다...

집어치웠던 카메라도 다시 들고 이제

사진과 더불어 규리 성장기를 만들어 볼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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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 1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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