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찌 어찌 연락이 되어 초등동창 여학생 4명이 모임을 가졌다.

인천에서 정오에 만났는데 저녁 9시가 되어서도 아쉽게 헤어졌다.

사람은 정말 추억을 먹고 사는가~

해도 해도 끝없는 어릴적 이야기~

우린 어릴적 살던 동네도 가보고 자유공원도 들르고 차아니 타운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언젠가 남동생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에 데리고 가서 어릴적 추억에 잠겼던 기억이 있어 친구들을 그리로 안내했다.

입장료는 단돈  500 원, 우린 5000 원이라도 아깝지 않겠다고 했다.

뻥튀기 아저씨와 만화방과 솜틀집과 연탄나르는 아저씨가 거기 있었다.

그 골목 언저리에 갈래머리 나풀거리며 고무줄하고 공기놀이 하는 어린 계집에들도 있었다.

추억의 잔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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