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구름과 황혼은 아주 잘 맞는 궁합입니다.
구름이 있음으로 황혼은 더욱 아름다울수가 있지요.
구름없이는 황혼은 삭막하고 재미없어요.
오늘 저녁에 아리조나에서 보기 힘든 구름들이 많이 끼었기에 사진기를 들고 나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횡재가 있나요?
무지개까지 나와서 반겨주네요.

이제 조금씩 구름이 물들어 갑니다.

무지개 끄트머라도 잡아서 사진을 찍어 보는데 내 눈 앞에서 점점 사라져 갑니다..
조금만 더 둥글었으면...아쉽습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그 굉장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어요.
왜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사진은 안 나올까 늘 고민입니다.





황혼의 구름 전시회를 멋지게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이 참 행복했답니다.
인선아~
오랫만이야.
너무 아릅답다.
자연에서 느끼는 감동은 그 무엇에도 비할수가 없이 황홀해.
정말 좋으신 하느님이지~
우리에게 그 모든 자연을 보고 느낄수 있게 배려하신 주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기를~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사진으로 남기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에 감사하는 네마음이 아름답구나......
신나게 돌아댕기다가 내집에 온듯 맘이 편하네.
덕분에 좋은사진 잘 감상했다.
인선아 안녕!
무지개 너무 예쁘고
사진만으로도 황홀지경이라
찬미하는 네모습에
그저 '좋으신 분으로'
아멘~
1월 모임에 가고싶구나.
반갑다.인선아!
빨리도 들어왔네.
그곳은 저녁인가?
aretta @ hanmail.net
내가 네 메일로 한번 들어가 볼게.
인선아,
사진 정말 잘 찍었네.
늘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멋져.
지난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갔을 때 쌍무지게를 보았어.
네 동네처럼 赤岩 마을을 지나는데 오랫만에 보는 쌍무지게
폭우로 모든 걸 잃고 햇살이 짱하고 날때 나타난 무지게
히브리 백성이 이것을 하나님의 새 약속으로 받아 들인 사건.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이겠구나.
잠시 생각이 그 쪽으로 달려가더구나.
어찌 지내노?
거긴 아직도 덥겠지?
이곳은 폭염은 가신 거 같애.
요즈음엔 아침 저녁은 약간 쌀쌀하단 느낌이 드네.
선교부에서 처럼 매일 이메일에 치이지 않아서 한결 여유가 있어.
또 지역 주민들과 교인들 만나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을 통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엄숙하리만큼 단순하면서도 분명해.
삶의 진리가 거기 있는가 싶어서.
이런 일을 같이 나눌 수 있어 그냥 늘 고마울 뿐이란다.
그러나 머리 속엔 늘 주일마다 치루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채워 있네.
어떤 때엔 영 실마리를 풀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곤 하지.
허나 늘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삶, 싫어하지 않아 참 다행인 거 같아.
내가 요즘 양희 땜에 정신이 없어서 잠깐 잠깐 보고 가니까 일일히 댓글을 못 달아.
시간이 없을 때도 있고 뭘 달았는지도 까먹고 그래서. ㅎㅎㅎㅎ
인선이는 화가라서 사진도 멋지게 찍네.
요즘 양희를 보면서 그동안 내가 참 편히 살았구나 싶어.
이건 자유시간이 전혀 없어.
먹는 것도 우리끼리처럼 대강 안되고.....
일단 울지만 않으면 안심인데 엄마랑 있어도 잠투정을 하기도 하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엄마가 안보이면 우니까
지 엄마 병원 가면 어떨지 아주 아주 걱정이 태산이야.
야단을 치면 금방 기가 푹 죽어서 구석으로 간다니.........................
외가에 가서도 외사촌 형들이 3일동안은 엄청 손님 대우를 해줬는데
그 다음부터는 억지부리면 시끄럽다고 함께 소리지르고 하니까 주눅이 들더랜다.
고 것들도 아이들이니 참는데도 한계가 있쟎아?
그래서 빨리 철수해 왔더라구. ㅎㅎㅎㅎㅎㅎㅎㅎ
양희도 지금 환경이 많이 바뀐 상태라 조금 야단치면 불안해 할 것같아서 그냥 달래주기만 하고 있어.
내 자식 같으면 벌써 엉덩이가 불이 났을텐데 손주는 그게 안되네. ㅎㅎㅎㅎ
용선이 (행사 많은 때 회장 하느라 너무 힘들지?)
순희 화림이 순호 정례(빠진 사람 없지?) 다들 건강해라.
인선인 오늘도 참으로 아름다운 삶의 앨범 한 페이지를 만들었네
청초함으로 선함으로 가득한 너희 부부의 미소가 고국 방문 때 좋은 인상으로 각인 되었어
자주 만날 수 있게 될 줄 믿으며 서로의 배경으로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자연의 위대함을 새록새록 더더욱 절실하게 느끼며 살아지는 거 같아
좋은 사진과 글 올려 고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