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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잘 지내지?
금년 여름도 오락가락 장맛비와 더위가 적당히 범벅이 되어 잘 지나고 있구나.
가족들과 여름휴가도 다녀왔을 것이고
힘든 여름 마무리는 정겨운 친구들과 만나서 하자꾸나.
그래서 울 14기 여름 정기모임을 아래와 같이 공지한다.
바쁘겠지만 귀한 시간 내어주길 바라며---.
학급대표 친구들은 급우들에게 한번 더 공지해 주면 고맙겠고.
이왕이면 참석여부 확인하여 임원진에게 알려주면 더욱 고맙지요.
더위 잘 이겨내고 만납시다.
일시 : 2010년 8월 21일 토요일 5시
장소 : 부평관광호텔 중식당 다가복 (032 504 8146)
(교통---인천지하철 갈산역 2번출구 ,
자가용은 경인고속도로에서 부평역쪽으로 나와 직진두번째 큰사거리 왼편위치)
회비 : 2만원
?참고 : 휴대폰 기종이 많이 바뀌어서 전화번호가 달라진 친구들이 많더라.
그래서 출신 학급별로 전화번호 확인을 하고 있으니 많은 협조 부탁해!
얘들아, 한더위에 모두 자알 지내니?
일본에 다녀오느라 여러 친구들에게 다시 폐를 끼쳤구나. 일정을 잘 상의하고 장소까지 정해준
양희, 문애, 경자야 고마와.
나이가 드니 왜 이리 더위가 힘들어지는건지,
동경은 38도까지 올라갔단다. 그야말로 헉헉 거리며 겨우 다녔어.
이번에는 홋카이도오의 삿포로까지 가보았는데, 일본 본토에서 바다를 건너 홋카이도오에 들어서니 온도가
확 떨어지더라. 여름여행으로 동경은 No! 홋카이도오는 Yes 다.
아무튼 정기모임 즈음에는 제에발 날씨가 시원해지길 빈다.
그럼 한여름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팥빙수 마니 먹고
즐겁게 지내자아.
날씨따라 몸도 엿가락 늘어지 듯.
화장 아닌 변신으로 늘어나는 주름과 잡티를
사~알짝 감추려고 화장대 앞에 앉아도 땀이 줄줄이니...
친구들도 휴가 떠나고
아니면 나처럼 엿가락되어 새로운 소식에도
꿈쩍도 않해요.ㅎㅎ...
그래도 우리의 만남은 입추와 말복지나 처서를 이틀 앞둔날이니
그때쯤이면 션~한 바람도 있을 것 같은 예감.
아니 뭐 더우면 어떠리요 반가운 친구들 만나면 더위도 싹~ 가실 듯.
1반도 그날 좀 일찍모여 반모임도 겸하니 1반 친구들 많이 많이 모이게나.
홍콩과 캐나다에서 날아온 현재와 순희도 참석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