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일요일(8일) 새벽 관곡지를 다녀 왔습니다.
6시 조금넘어 도착했는데 사지늘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서너시간 연꽃만 바라보느라 다리는 온통 벌레에 물리고
온 몸은 땀에 흠뻑 젖어 버렸지요.
너무 더워 땀이 비 오듯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효순아!!!
우리 친구들 중에서 몇명만 실수 하드라도 계속 도전하고 있잖니?
아직 정열이 있다는 증거니 실수 쯤이야 아무 상관이 없어.
눈팅도 못하는 친구도 있는데, 우리는 넘어져도 go 니
그나마 다행 이라고 자부 하며 살자.
연꽃 사진 점점 더 예쁘게 편집되고 있다.
수고했어.
한선배님도 실수를 하시나요? ㅎㅎ
어렵던 선배님이 왠지 가깝게 느껴집니다.
한선배님의 연꽃은 지금 단아한 자태를 한껏 뽑내고 있습니다.
소박한듯 화려하고..
파란하늘 뭉게구름 붉은연꽃이 참 좋습니다.
순영 선배님 안녕 하세요?
순영 선배님 말씀이 맞아요.눈팅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 정보화 교육때 그런 친구들을 세명이나 구제 (?) 했어요. ㅎㅎ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더니 나중엔 잘 따라 하더라구요.
이젠 댓글도 달고 사진도 올리고...
눈팅하시는 동문님들~~~~
다음 기회에는
꼭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이 연사 힘차게
효순아~~!!
참을 수 없는 예술혼의 불길로
새벽부터 벌레에 물리며 비오듯 쏟아지는 땀속에서
좋은 작품 찍느라 수고 많았구나.
덕분에 나처럼 두문불출하는 사람에겐
멋진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주니 넘 고맙고.....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연꽃의 아름다움은
단연 꽃 중의 꽃 이라는 칭송을 들을만 하구나.
가냘프게 긴 목을 드러내고 애절하게 하늘을 향한
흰빛 감도는 연꽃에선
요염한 관음상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수많은 연꽃 사진을 봤지만
농염한 자태가 배어나온 사진이라고 생각된 건
네 사진이 처음이다.
내가 여태 지녀온 연꽃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진 순간이다.
나의 이런 생각은 네 사진에 대한 찬사인데
그대로 받아줄거지?
앉아서 호사를 누리게 만들어주는
효순아~~!!!
다음은 무엇으로 나의 굳어진 고정관념을
말랑말랑하게 녹여 깨뜨려주겠니?
순영아.
어쩌면 좋으니?
오랜만에 슬라이드로 변환하는 작업을 했더니 자꾸 실수가 나와
파일을 바꿔 저장하려고 하다가 또 실수응 했지 뭐니.
배우는 과정이니까 이해해 주렴.
네가 열심히 적은 댓글도 사진과 함께 없어져 버렸구나
더위에 어떻게 지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