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20여년전에 한 6년정도 살다왔던 Seattle에
우리 동기 이옥임과 신윤실도 살고 3회 송호문 선배님도 살고계신곳이어서
낯선곳도 아니고해서 요즘 날씨가 좋다하길래
3박4일로 다녀왔어요.
하늘은 푸르고 물과 공기는 맑고 어디를 가나 온통 Green color인 그곳에 3~4일 지내다오니
생각도 마음도 몸도 다 맑고 깨끗해진 기분입니다.
아프던 허리도 안 아프고, 무겁던 머리도 가벼워지고.......
여행은 참 좋은것인 것 같아요.
사진 몇장 올리지요.
루비 비취에 가는 도중에 집도 몇채 없는 조그마한 동네에
방이 열개도 안되는 호숫가앞에 작은 Inn이 있었어요
, 바로 전날 프로포즈를 하고 약혼한 젊은 커플을 만났지요.
거기 Inn에 유하고 있어, 함께 점심 도시락을 나눠먹었어요. 나이 먹은 여인은 남자의 엄마라네요.
인터넷에서 만난 연인들이래요. free lunch를 준 댓가로 화장실을 사용했답니다. ㅋㅋㅋ
부서지는 파도 물결이 보석처럼 찬란했어요. 이 비취는 석양이 질때 물결색이 루배빛과 같다고
루비비취라 한답니다. 바닷물인데 맑운 강물처럼 깨끗하고 맑았어요.
루비비취애서 동기친구 이옥임과 함께
같은 교회 섬기던 장로님댁 뒷뜰에 피어있는 Angel's Trumpet이라는 꽃인데 향기가 너무너무 귀하고 과상한 향이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송호문선배님은 향기까지 담아 찍으시느라 .......
이렇게 겹으로 된 꽃은 희귀하다네요~~~
이 아름다운 숲속의 별장에서 송호문언니와 함께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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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야!!!!!!!!!!!!!
호수색갈이 비취색이구나
한폭의 그림과 어우러진 사람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야
더군다나 그런 예쁜 별장에서 잤다니 그렇잖아도 신이 많은 넌데 얼마나 흥분했을꼬!!!!!!!
춘자야~옥임이도 만나고
송선배님과 하룻밤을 보냈으니 을메나 좋았을꼬?
어찌 가는 곳곳마다 그리 예쁠꼬?
비취랑 별장이랑 참잘 어울리네.
천사의 나팔은 이제 여기서도 볼 수 있어.
넘 행복한 3박 4일 부러워~~~
숙진아!
여기에 사진 올려놓고 잊어버렸었어.
우리 6기 게판지기 노릇하는라 애 많이 쓰는데, 돕지 못해서 미안하다.
앞으론 잘 할게~~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늘 기쁜일 많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