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목포 앞바다 천네개의 섬중 하나인 증도~~~
영희의 천사분재원사진을 보고 처음 알았네 ㅎㅎ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에서 24번국도로 해제 지도 그다음 증도
신안해저유물 발굴로 잘알려진 섬이더라구~~~
그리고 섬의 대부분을 차지한 염전~~ 천일염 30k사가지고 왔다는 ㅎㅎ
비개인 맑은 하늘과 한적한 섬이 주는 편한 느낌~~~~
올라오는 길엔 변산반도 한바퀴 돌아 새만금 방조제로 군산까지 주욱 달렸지~
환경문제고 말은 많았지만 대단한 힘을 느끼고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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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장을 자는데 전화가 옴
쫒기는 여인처럼
도 연락하겠지
이제는,특히 멀리 떨어진 이들을 만날때는
다시는 두번 다시 못 만나리라는 마음으로 만나게 된다
인연에,천륜에 초연해지고 하느님앞에 더욱 진솔한 나날이
되어 어느 날 문득 들어선 그 문가에서 결코 당황함이 없고져 한다
선애, 그림을 보니 떠나온 그땅도 어제인가 싶은데 많이 변했네
학생때는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고 하느랴 여행기회가 없엇다.
여기 와서는 아이들 키우느랴 장신없었네
이제는 어머니의 건강문제, 나의 건강....이런것이 인생인가 보네
오늘 아침은 아들과 곺프장을 걸었네. 난 바다로 가고 싶었지만..
그리고 아침 미사를 드리고,친구를 만나고....덜 더우면 수영을 하리라
내가 사는 집은 조그만 화꼬방. 한국 도심 꼭대기까지 오른 아파트를 보면
난 고공 공포증에 걸릴 것 같다.
친구들이여,
이제는 더 벌고 호사스러운 생활이 아닌 다 버리고 가는 연습을 하자네
조금 건강해지면 캘리포니아에서 스카이 다이빙을 배우고 싶네
2001년에 이웃 남자가 열심히 그것을 배웠는 데 9월11일 죽었네
그후로 나도 전혀 관심이 사라졌네
내년에 기회가 되면 인천호텔에서 잠시 서로 살아 숨쉰다는 신호를 주자
나 또한 너와 귀옥이 그리고 옥인이가 보내온 글들을 보며
마음이 아려온다.나 또한 밤근무를 8년 정도 했다.
다행히 인천분과 대학 선배와 함께..그래서 돌아가면서
잠을 자는데 난 꿈만 꾸면 한국말로 떠들고 그러다가
낮번을 한 3년 하다 은퇴를 했다.
이제는 다정한 이웃으로 함께 지내니 이것도 내 복이라
생각된다. 호적이 두살적게 되어 십년이상 더 근무해야 되는데
근무도중에 정신과 환자가 사고로 내 머리를 쳐서 뇌 손상을 받았단다.
아직도 우리 어머니는 내가 당뇨가 심해서 은퇴한 줄로 안다.
서러웠다.
목을 놓아 울었다
그러나 어렴풋한 주님의 이끔에 이끌어 여지껏 왔다.
주 공뮤원이었으므로 아무런 보상없이 대신 일평생 의료보험을
받았다.여기서는 월1500달러에 해당한다
두 아들이 떠난후에는 일을 많이 해서 노후대책을 할 예정이었다
거의 6개월을 근무하는 것처럼 어머니에게 거짖말도 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경제사정이나 내 욕심이나 그런 일이 없으면 얼마나
일독에 빠져 있을까?
나를 측은하게 여긴 주님의 방법이었다고 고백해 본다
이른 아침 주님께 다가 가는 이 큰 기쁨....
순덕아,귀옥아 건강해라
내일은 구창임을 맨하탄에서 만난다
약먹는 시간이라 좀 걱정되지만 어쩌면 영영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르는 것이 우리들의 정거장역이니
용기를 내었다.갑자기 인일교정의 장미냄새가 나는 것 같구나.
이제 용기를 내어 더 진솔한 만남을 갖자
선애야, 사진 잘봤다. 영희는 컴퓨터 교육 때문에 바쁘겠네.
경치도 멋있고
손가락으로 V 그리는 아줌마도 너무 멋있다.
슬로시티 증도 라는 소리 는 들어보지도 못한소리라,
못알아먹었는데, 바다를 메워서 새도시를 만든다는거야 ?
참, 기가막히는 세월이다.
옛날 나 살던데도 바닷가 염전이 있었는데,
그곳도 다 건물들이 드러서서 못알아 보았어.
아무튼 선애덕에 사진보고
혼자 상상해본다... 이다음에 한국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
땅덩어리도 ? 또사람들도 ?
ㅋㅋ 내가 사진 찍을때마다 애들 모냥 브이를 그리는건~~
사진 찍히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나름 힘들게 살아온 나의 삶에 내가 승리 했네 하는 표현이기도 하고 그래
빌딩숲에 갇힌 도시도 있지만 아직도 저리 염전이 있고 살아있는 갯벌이 있고
사람냄새 나는 곳이 많단다
예전에 우리가 송도 유원지로 소풍가면 물이 나가야 갈수 있었던 아암도라는 섬
생각나니? 지금은 그곳이 육지로 변한지 오래 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또 바다를 메꾸어 송도 신도시가 탄생되었단다
ㅋㅋ 제일먼저 인천에 오면 공항자리가 바다였던 곳이지~~~
넘 많이 변해버린 내나라가 가끔은 나도 낯설어
더운 날씨에 건강해라
옥인이도 석순이도 아프다는 얘기에 긴장하게 된다
빨리 다시 건강해지기를 멀리서 기원해야지~~
네~~~^*^
컴교육장에서 잠깐 들어 왔다오!
선애는 어느새 신안에 있다 왔네.
자연스럼이 아직도 건재한 곳,
신안 천사개의 섬중에 우리는 압해도와 증도를 다녀왔네.ㅎㅎㅎ
돌게(?)는 익힌거유?먹음직스러워~~~~^*^
?선애야, 여행 잘 했네~!
목포 앞 바다에 천사의 섬이 있다고?
우리 어떤 모임하고 이름이 같네~!
무지개도 오랫만이구
그 뭐여 초가지붕에 쉼터~ 꽤 운치있네~~
석순이 건강한 모습 보고 싶고
순덕이의 웃음 띤 얼굴 보고 싶다.
석순이 내년에 오면 보자, 순덕이도 올거제?
어젠 우연히 간석동에서 조순애 만나서 반가웠다.
길에서 수다하고 헤어졌지!
영희네서 언제 콩까기 하냐고 얘기하며 말야~!
선애야~
너의 V형 손가락을 보며 한동안 미소 지었다.
너스스로가 승리감에 흐뭇한 모습이겠지?
흐믓함이 전염되듯 나도 흐믓해 지었단다. 고마워~
나는 유럽을 내동네 마냥 다니건만
아직 전라도는 못가본곳 투성이구나.
참으로 한국인으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단다.
담에 한국가면 꼭 네가 보여준 곳들을 찾아 가 보련다.
다시 한번 고마워 증말~!
사진을 한번에 넘 많이 올렸구나 ㅎㅎ 아직도 서툴러서~~
설명할 공간이 없네~~ 그냥 봐줘~~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다 무지개를 찍었는데 ㅠㅠ 잘안나왔어
아직도 멀고 먼 공사가 남았겠지 시화방조제가 대략 11k라니 그3배 33k로 길고긴 방조제 안에 들어설 도시가 상상이 안되네
구름이 아름다운 날이었나봐~~~
ㅎㅎ 무지개가 보이니? 그앞에 섬까지 땅이 된다네요
고속도로 타기전 또다시 보이는 무지개~~~ 그냥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