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꼭 이겨야 하는 싸움 5가지는?
▶첫 째.
아내가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기 때문
▶둘 째.
子息을 이기면 자식이 곁길로 가던지 氣가 죽는다
▶셋 째.
活字엔 마력이 있기 때문
▶넷 째,
권력은 백성이 委任해 준것이기 때문
▶다섯째.
孟子: 順天者興 逆天者亡
(하늘에 순응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하는 싸움만 합시다.ㅎㅎ
선민아 아주 멋진 사진과 글 감상을 잘 하였네.
글쎄 부인이든 자식이든 이기고 지고 보다는 항상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지. 병이든 좌절감이든 가난은 꼭 이겨야 하지.
우리는 이곳식으로 남편 공경하면서 살려고.... 나 한테 가족을 안겨 주었고
지금까지 나를 멕여 살렸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이세상 다 할때까지 우리는 옛날
한국식으로 살고 있을것 같네. 내가 못하는것은 남편이 채워주니까. 집정원 가꾸고
고장난것 다 고쳐주고 힘든것 들어주고 애들한테 좋은아빠가 되어주고
멕여주고 그저 남편한데 감사하고 있지.
선민아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을테니 밥에 물말어 이 나물과 함께 먹으면 식욕이 날것이네. 그리고 건강 하기를 바라며.....
에고오,,,
고것이 무신 나물이여어,,,,이름까지 밝혀야잖남???
물말아서???큭큭큭,,,,
우리도 여름내내 물말아서 먹는다오,
처음에는 내가 무지 우습다고 흉봤는데 이제는 내가 말아먹기를 즐기니,,,
얼음둥둥 뜬물에 찬밥을 마이크로오븐에 데워서 물에 만다 이거지비,,,,
더구나 내밥은 완전 통보리, 야생찹살, 반쪽완두콩, 조,로 한밥이라
찬물에 말아씹으믄 꼭 시루떡맛이 난다오,
나는 양념새우, 오이지무침, 멸치복음, 장졸임, 호박부침, 퓻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기등을,,,,
더러 생선튀김, 치킨바베큐를 곁들이지,,,,더러란 말은 자주는 안한다 이말쌈,,,,ㅎㅎㅎ
그러니 명옥후배처럼 진수성찬 하루세끼 올릴 필요가 읎지 않능가베???ㅎㅎㅎ
새우는 새우젖을 한번 찬물에 행궈 소쿠리에 받쳐서 수저로 꼭꼭눌러 짠물을 뺸다오,
백설표요리당에다가 고추가루, 할로피뇨를 살로만 발라서 잘게 썰은것을 좀 많이넣고,
풋고추잘게썰은것, 마늘 다진것, 깨소금을 넣고 섞으믄(파나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서),
물말은 밥하고 먹기에 아주 깔끔하고 좋다오,
흐흐흐흐 우리 미제들은 한국연속방송극을 안 봐서 그러는지
세상풍조에 물들지 않고 훨씬 뒤지게 순진하게 산다고 할까?
옛날 어머님의 교훈만 마음에 새기면서????ㅎㅎㅎㅎㅎ
부부란 처음에는 문화의차이(성이 다른 가정에서 만난 자체만으로도 문화가 다름)로 애를 먹으나,
닦이고 부디치고, 울고짜고 보따리 몇번 싸는 동안에 점점 무뎌지고 하니,
이 나이쯤 되믄시 부부가 서로 편해지고 소중해지고,
비로서 하나가 되능기 아닝가 하네,,,
가정은 하늘이 주신것,
서로 한쪽이 어려운것은 상대방이 도울수 있도록 보완하며
손잡고 보듬고 살아가다봄시 서로가 서로에게 오른팔이 되어있능기 아닝가베에????
숙자말씀대로 서로 이기려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져주다보면 상대방이 나의 쪽으로 따라서 하는 놀라운 역사가
번복되며 서로 닮아가는 가정의 모습,,,,,
여보, 당신은 얼마나 복이 많우? 왜???
당신 마누라가 남의 마누라처럼 생전 하지말라소리를 하우? 잘못했다고 잔소리를 하우?
그저 잘하셨다, 알아서 하셔라,,,,,,,,(내 의견은 아주 작은 지나가는말로 맨션)
볼멘소리로 그래도 나중에보면 당신하라는대로 다 했어,,,,,, 하하하하하
순자 저 나물이 아마도 케일 인지 뭐 아무 녹색 채소를 살짝 삶아 무쳐 먹으면 맛이 좋다네. 여기 동양 식품점에 가면
별별 채소가 다 있다네. 헌데 순자의 통보리밥에 완두 섞고 조와 야생쌀을 넣으면 시루떡처럼 된다고?
나는 100% 현미와 현미찹쌀에다 야생찹쌀, 조 렌틸 그리고 동부, 칙피 를 넣어 방금 밥을 했는데 물이 적을수록
아주 밥에서 단맛이 나지 . 헌데 통보리 밥은 아즉 않해 보앗으니 그것을 해보려고 하지.헌데 정말 시루떡처럼 된다고?
오히려 보리가 들어 밥이 흩어질덴데 아닌가 보네.
이 미국 촌에 사는 내나 순자는 뭔가 극히 닮은데가 있는것 같네. 그간 거의 40년을 살다보니 부디치고 달고 달아
서로 둥글 둥글 해지고 서로가 편해졌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라네. 얼마전 남편말이 당신 나처럼
좋은 남편이 어디 있을까 하고 말하더라고 그래서 응 좋지 좋아 라고 했지. 즉 남편을 이기려 하지도 않고 또 남편은
마누라를 이기려 하지도 않고 상대방이 좀 원하는것이 있으면 오케이 하고 지내니 서로 편하더군.
즉 고집이 약간쎈 남편한테 살짝 져주니 오히려 내가 편하더라고 가능하면 당신 원하는데로 해요. 그것이 내 답이라네.
즉 내가 져주는듯 하니 오히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되더라 이말씀 이지요. 순자 나 보통 여우가 아닌가베? 그치 ㅎㅎㅎ
순자 나 보통 여우가 아닌가베? 그치 ㅎㅎㅎ
숙자, 여자에게 여우끼가 읎스믄시 그건 여자가 아니지비이,,,,,
점잖은 여자하고 잠자리같이하는 남편? 그거 음매지비이,,,,,하하하하하하
밖에서는 총장, 학장, 교장, 면장, 동네반장, 계오야봉 다 혀도 좋아,
그러나 내 가정에 들어올떄는 그 잘난 모자 벗고 들어와야지비,,,
가정에까지 그 모자 쓰고 들어와서 남편이 물한그릇 달라함시,
니가 뭔데 나를 시켜먹냐?, 이러라저러라하냐?는 식이믄 그거 곤란하지비,
내 남편 내가 안 섬기믄, 누가 섬기나???
에그, 이거 또 맞아죽을소리나 항거 아닝가 모르긋네, 잉?
우리 미제들 입조심혀야 안할랑가 모르긋네, 잉?
ㅎㅎㅎㅎㅎ 미제들 입조심 혀야 한다구???
에크 증말 조심해야 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 나 이러다 한국 못 나가는것 아닐까?
이제 실컷 웃었으니 빨랑 그 시루떡 같은 밥 하는것이나 이곳에 적어놓게.
통 보리밥이 시루떡 같이 된다니 믿으수가 없으니 말이쎄.
이구우,,,자기는 현미쌀을 좀 넣능게 좋을것같아요,
통보리, 반까지완두콩, 야생찹쌀, 조? 현미?
실컷 불려서 압력솥에 밥을하믄시
그리하여 비닐랩에 한끼분으로 싸두었다가
하나씩 데워먹으믄 돼요,
야생찹쌀땀시 밥이 꼭 시루팥떡색갈이지, 뭐,
그리고 완두콩이 씹히니 시루떡말아먹는 맛이 나지비,,,
그저 당의 끼가 좀 있는 분들에겐 아주 좋응기지,
이건 완전히 씹는 맛으로 먹는기라,,,하하하하하하
통보리가 잘 불려퍼지니 It's not bad at all.
어떤 압력 밥솥을 쓰는지도 알려줘.
쿡쿠라는 밥솥이 좋다고 하던데 그런걸 쓰고있나?
모델도 하도 많아서 잡곡밥이 특별히 잘되는 밥솥이 있는지 모르겠네.
순자가 사용하는 압력 밥솥은 어떤거?
혜경이, 골치아프게 무신 그런 질문을,,,
압력솟은 다 한가지가 아닝감매애?(무식탄로)
이런 통보리밥의 경우는 센불에서 위의 방울이 칙칙달랑달랑하면서부터
한 45초정도후에 불을 끄고, 스팀이 식은후(한 15분가량?)후에 스팀을 뺴고
잠시후 뚜겅을 열어 주걱으로 저어 젖혀놓으믄 된다오,,,
아니 그럼 혜경이는 압력솥을 몇개나 가지고 계시남???참참참
압력솥이라능거의 원리는 다 같지 않남???
나는 딱 한개여어, ,,,,하하하하
스팀최고상태를 몇초/몇분 유지하느냐?
그후에 얼마나 뚜껑을 여느냐?가 키포인트같은데???
이 통보리밥은 완전 당끼를 조심해야하는 사람에게 좋고,
이것을 먹기에는 결심이 필요,
즉 흰밥의 입에 감치는 단 맛보다는
씹는 맛,,,그러고보니 또 흰밥은 못먹겠드라고,,,
다 맴을 워찌 먹느냐에 딸린것잉거같혀어,,,,하하하하하
그냥 먹을떈 꼭꼭 씹는 맛,
물말아 먹을때는 또 고소하게 씹히는맛,
고추장을 약간 넣어 비비면 또 고맛,,,,하하하하
우리 시 엄니께서 보리밥을 상당히 좋아 하시는데 우리는 그냥 눌린 보리를 쓰곤 했는데
가서 생보리 사다가 순자가 밥 하드시 한번 해 볼려고 한다네.
순자가 하는 메뉴에 현미 찹쌀을 더 넣어서 해 볼셈이네. 헌데 한가지 질문이 있네요.
보리에 섬유가 많으니 몸 속에서 나오는 까스는 어찌 처리 하시는지 그것이 알고싶다 입니다요.
나도 이제는 콩을 좋아 하는데 그 까스 땜시 냄새며 가끔 나오는 소리며 정말 사람 당황하게 만드는데
먹는 습관이 되면 정말 괞을까? 고추장을 넣고 비빈다니 그냥 침이 꿀꺽이네. 본레 보리밥에 고추장
열무김치에 쓱쓱 비벼 먹는것이 아닌가. 오늘 당장가서 통보리 사서 해 봐야 겠군.
헤헤헤헤헤 가스는 내 보내야지 워쩌남?
근디 별로 느끼지는 못하는데,,,
아마 콩이 더할지도 모르지?
반쪽완두콩은 월마트에가면 작은 봉지에 담어놨는데
싸기도 하니 아끼지 말고 듬뿍넣기를,,,,,,,
특히 숙자 작은아버님이 당이 있으시다니 그 분꼐 좋을걸세,,,,
우와 언니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순자 언니 제가 무신 진수성찬을 ?
진짜루 있는대로 내놓는디요.
남편이 매일 뭔가를 찾는다는 거지요.
하루에 한끼만 제대로 해먹어요.
저 빼놓은 가족이 모두 빵을 싫어해서 밥이나 면으로 해요.
저희남편은 면을 좋아하거든요.
전 식빵 사다 냉동실에 얼려놓고 혼자서 새벽에 한장씩 구워먹어요. ㅎㅎㅎ
근데 그 잡곡밥은 30년 전부터 시도를 해도 식구들이 싫어하네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아주 조금밖에 안먹고 남편도 싫어하니 며칠 하다가는 끝, 또 며칠 하다가는 끝~~~~~~~~~~~~~~~~~~~~~~~~
그래서 현미는 안하고 대신 잡곡밥에도 흰밥에도 현미찹쌀을 좀 섞어요.
마트에 가면 쌀도 현미까지는 아니라도 9분도 8분도로 깎아주니까 적당히 할 수도 있고요.
잡곡밥을 며칠 흰밥도 며칠 그런식으로 해요.
그런데 요즘은 밥을 적게 먹으니까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는 잡곡밥이 잘 안맞는 경우도 있다네요.
가스 말인데요.
요구르트를 먹으면 괜찮다던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당분이 안들어가서 훨씬 깔끔해요.
저희는 그냥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는데
주위에 가스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그게 직방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식사때마다 먹으면 영 속이 편하대요.
파는 요구르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맛이 좀 없어하는데 아주 깔끔하고 속이 편해요.
(그러니 그 파는 게 얼마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건지 몰라요)
과일에 끼얹어도 되고 샐러드에 드렛싱대신 넣어도 되고.
저희는 아침은 일단 제대로 먹자 주의에요.
대신 점심은 가볍게 때우고 저녁식사 하던지 저녁을 가볍게 먹던지 그래요.
친정어머니가 아침밥을 꼭 멕여보내시던게 습관이 되서 전 아침은 꼭 먹어야해요.
새벽 4시에 나가는 사람도 반드시 먹여보내셨어요.
사실 낮에는 공부하고 일하고 하니까 아침을 잘 먹어야지요.
줄이려면 저녁식사를 가볍게 하는게 효과적이에요.
선민언니 좋은 말씀 올려 주셨는데 잊어버리고 왕수다만 떨었어요. ㅎㅎㅎ
그러니까 "이겨야 할 것에만 전력투구하고 져야할 것은 힘빼지말자!"
그거지요?
아 명옥후배 또 좋은것 하나 배웠네요. 까스와 냄새처리는 즉 요구르트를
해 먹으면 되겠군요. 전에 우리 딸의 대학친구( 중동 요르단에서 유학온) 가 우리집에 와서 요구르트 만드는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거 다시 해 봐야겠어요. 그러면 몽땅 현미 잡곡밥을 마음데로 해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인일 홈피에 열심이다 보니 얻어 배우는것이 참 많아 좋군요.
지난번에는 모든 가루 칼국수에 감자를 갈아 넣으라는것도 배웠는데 나이가 드니 먹는 예기가 제일 듣기가 좋은데요.
우리 홈피의 재미는 늘 토픽에서 돌고 돌아 거미줄 처럼 돌아 가도 배우는것이 넘 많고 재미가 있습니다.
흘러 흘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나 엔돌핀 상승 효과는 엄청 대단하다는데에 바로 묘미가 있지요.
외국 친구들아 그리고 컴 친구들~~~
날씨가 정말 무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