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리의 직분이 가족 지킴이 건강요리사들 아닌감요

무더위에 흘린 땀을 보충하기에 딱 좋은 장대빗 소리 장단에 맞춰

웰빙 칼국수가 점심메뉴로 떠오릅니다

토종닭 한마리 푹 삶아 살을 으깨고

냉동실에 갇혀있던 콩가루을 중심으로 온갖 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적당 시간 덮어 두어 균질이 부드러운 감촉이 되고 손맛이 매끄러울 때

솔솔 밀어 굵게 썰고 어슷 썰어 다양한 토속 별미를 군침 돌게 칼질해요

잘 고은 닭한마리 육수에 동동 떠오르는 통통한 우리맛

일등 손맛 엄마 닭 칼국수가 탄생 할 꺼예요

올 여름 무더위 절정을 식혀주는 굵은 비가

짚시여인의 발목을 잡아

냉동실 정리하다가

심신도 함께 반성의 귀가를 한 날

아들에게 점수 딴 후후룩 땀 뻘뻘 이열 치열 웰빙 칼국수 입니다

복날을 잘 맞고 보내며

11월 11,12,13일 2박3일 제주여행에

환한 얼굴 건강한 미소로 만나기로 해요 우리 5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