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웃음이 가득한 화림아
그날 꽃이 가득한 산장에서의 점심을 사진을 보며 기억할때마다
너무 고맙다.
쓸대없이 한국 가기 겁난다는 글을 올려서 많은 사람 심기를 어지럽혔지?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미안하고 웃기는 일인지!
남편이랑 갔기때문에 친구들과 좀더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쉽기 짝이 없다.
사실은 너랑 일산에 간것과 순호네랑 태백에 간것, 풍미딸 결혼식에 간것,
종민이 보월이랑 점심 먹은것, 정숙이와 선희자랑 만난 것,
써보니까 상당히 많은 친구와 만났네.일본의 영희까지.
특히 너는 내가 생각이 안난다면서도 제일 첫차로 만나 주어서 더 좋았어.
맨 시시껄렁 신변잡기나 써서 올리지만 늘 읽어 주어서 내가 고맙지 뭐.
용선이랑 회장단이랑 한번 더 만났으면 시원했을텐데..
그리고 중학교 짝궁도 두사람 만났어야 했는데 못 만났어.
이제 가면 남편 떼놓고 갈란다. ㅎㅎㅎ
오늘도 몹시 더운 이곳.. 따뜻한 나라가 좋아서 이사 왔지만 여름에는 도망가고 싶어.
그래도 가을부터 겨울 봄은 얼마나 좋은데.
내년 일월에 5기 모임 우리 집에서 갖기로 했는데 오고 싶은 사람 다 와도 되!
혜련이 나가면 의논해봐.
인선이 선배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경복궁에서의 짧은 만남이 벌써 시간이 흘렀네요.
우연히 이곳 홈피에서 선배님의 귀국사실과 헨폰을 알았지요.
해서 연락드렸더니 마침 제 직장 근처인 경복궁에 와 계시다고 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곳 홈피에서 인사를 나눌 때만 해도 태평양을 사이에 둔 선배님을 직접 뵐 것이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그날 사진 영상으로 뵙던 선배님의 미모를 제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다섯 살이나 저 보다 어린 제 아내 보다도 더욱 애띤 선배님의 모습에 놀랬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조금은 샘이 났고요. ㅋㅋ ㅎㅎㅎ
인사를 나눈 선배님의 부군께서도 참으로 선하고 착하신 분으로 금방 다가오더라고요.
제 안부를 전해 주세요.
인선이 선배님
두서없이 인사말을 전했네요.
내내 건강하시고요.
하늘의 특별하신 은총과 사랑이 함께하시길 빌게요.
지나다가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반가움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인선아!
반갑다.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서 감사하고 고맙구나.
네가 올린 사진을 보니 태백에서의 2박3일은 정말 소중하고 멋진 추억이 되었네.
이웃집 불란서 친구에게도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선의 레일위에서 스릴넘치는 함박웃음의 사진은 보고 또보고 언제 봐도 즐거워..
너에게 안부 인사 전하고싶어서 총동피 회원도 가입했잖니.
5기 동창들아 5기에 가서도 인사할께.
인선아 잘 지내고 또 만나자.
소녀 같은 순희야! 반갑고 또 반가와!
순호랑 너랑 나랑 팀이 되어 레일을 타서 그런 사진을 함께 직은 인연
이거 보통 아니지! 그 사진 볼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너도 그렇구나.
나때문에 니들 돈 더 쓰고... 참 미안하고 감사했어.
언제 꼭 갚을날도 허락해 주기를 바란다!
위선이랑 광숙이 후배에게도 꼭 감사의 말을 전해주렴.
그날밤 위선이가 사준 칼국수....이름이 뭔지 벌써 잊어버렸어.
너무나 맛있었어.
좀더 자세히 쓴다고 시작은 했는데...끝이 안나서 우선 위의 글부터 올렸어.
홈피 가입 축하드린다.
좋은 활약 기대할께!
인선아.어쩜 그리 세세하게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하니?
네가 오니까 오히려 많은 친구들과 연결이 된다.
순희도 오고..
그렇게 좋은 친구가 많다는 건 인선이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친구란 의미도 되지.
광숙이도 만났구나.
광숙이는 우리 봄날의 총무야.
그저 좋은 일 궂은 일에는 언제나 보이는 언니같은 후배란다.
순희야.
앞으로 5기방에서도 자주 보자.
난 멀리 살고 별로 자유가 없어서 홈피 콕이란다.
명옥아! 인선아!!
답도 주고, 홈피 가입까지 축하해주어서 고마워..
듬직한 광숙이를 언니같은 후배로 꼭 찝어주었구나.
직장관계로 동기들과 많이 다니지 못했지만 난 여행을 무척 좋아한단다.
방콕도 건강을 재충전하기엔 더없이 좋은 시간일거야.
기회가 오면 만나서 즐거운 대화나누자.
모두모두 고마워.
택시를 타고서, 요즘 사람들 참 무섭지요? 하고 기사분께 물으니....
99% 사람들은 참 좋아요. 전 아직 무서운 사람 만난적도 없구요..... 그러데요.
사실 우리 주변에 천사는 참 많은 것 같애요
그 날개를 보지 못하는건 내 자신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불붙는 아리조나의 인선언니, 잘 도착하시고
비워두었던 보금자리를 정상화 하셨으니... 이제 활기차게 지내시고
총동피 자주 들어오세요!
그런데 천사는 참말 마~나요.
어제 신문에.... 미국에서 자란 한국입양아(1972년 정도에 애기로 입양된 검은피부 혼혈아)가 하얀 남편과 함께 한국애기를
입양하러 왔는데, 그 소식을 하얀아버지(625 참전용사)에게 말했더니, 이렇게 가슴뛰는 멋진 소식이 있는가! 하더래요. 네가 태어난
한국은 내가 참전했을 땐 너무 어려운 나라였는데, 저토록 발전했다니... 참 멋지다 하시더래요. 가정을 주셨던 멋진 하얀아버지(90세 넘으심)께 보은하는 맘으로, 집없는 한국애기를 데리러 왔다더군요 (Her own children들은 아들딸 모두 가무잡잡하던데요...)
그런데 유전자가 안섞인 하얀아버지-까만중년의 따님-그녀의 하얀남편 등이 눈매가 똑 같아요!!
인선아~
무사히 도착해서 이렇게 글로 인사해주니 반갑다.
걱정하면서 고국에 오더니만 네가 좋은 추억을 많이 안고 가서 다행이야.
무엇이든 상대적인거 같아.
네가 글로 우리를 얼마나 즐겁게 해주고 감동을 많이 주었니?
보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게 만들었잖니?
좀 간지럽다구? ㅋㅋ
그 불란서 친구는 정말 천사네.
아리조나는 왜 그렇게 덥니?
몇달씩 더위가 계속 되는건 아니지?
여기서 엄살 부리지 말아야겠네.
그럼 겨울은 또 무쟈게 춥니?
암튼 더위 잘 이겨내고 몸 잘 추스려 푹 쉬고 또 만날날을 기약하자..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