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주말의 산타모니카 거리

김혜경 선배님이 테내시로 가신지 벌써 두 주가 되었네요.
늦었지만, 함께 했던 이틀간의 산타모니카의 저녁거리를 떠올립니다.
산타모니카, Third Street!
그곳은, Promenade라고 하여,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단어 그대로, 산책로입니다.
문화의 거리, 낭만과 자유가 있는 거리로 명명되어지고,
젊은 기운이 넘치는 거리를
때론 젊은 그들 틈에 섞여 걷고 싶어집니다.
나는 그곳을 내 마음대로 ‘자유의 거리’라 부릅니다.
특히, 주말의 산타모니카, Third Street 거리,
자카란다 가로수가 있는 거리는
넘치는 사람들로, 생기가 있습니다.
그 옛날 명동이나, 종로 길을 걷던 기분이 들기도 하여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설렘이 있습니다.
영화관, 상점, 커피 하우스, 식당, 등이 있고
거리에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혼자 올 때는 그 거리를 걷다가 언제나
스타박스가 있는 Barnes & Noble에 들려
잡지를 보며, 커피를 마시며 쉬다 가곤 했는데,
오늘은, 김혜경 선배님을 안내하며
그 거리를 쏘다녔습니다.
장마 전, 한국의 찜통 더위에 시달렸던 선배님은
선선한 바닷 바람을 쐬니 머리가 맑아진다고 했습니다.
주말이라, 노래하는 사람, 악기 연주 하는 사람,
재주넘는 사람, 춤추는 사람과, 여행객, 구경꾼까지...
더 많아진 사람들 틈에서
우리도 함께 휩쓸려 걸어 다니고
길가에 내어놓은 카페의 테이블에 앉아
파스타와 치킨과 Pork 바베큐로 식사를 했습니다.
선배님이 사준 것이지요.
밤이 되고, 가로등에는 불이 켜지면서
그 곳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막연한 동경처럼,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듯
켜지는 아련한 불빛....
혼자 보다 둘이 다니면, 덜 쓸쓸합니다.
게다가 음악과 미술, 사진, 문학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는,
지식이 풍부한 사진사 선배님과 다니는
새로운 기쁨이 있었답니다.













수인 후배,
지난번에는 정말 오랜 시간 함께 하여 주어서 감사했어요.
여기 저기 다녀 보았지만,
L A. 는 정말 넓어서 혼자 있으면 미아가 된 느낌이지요.
넓은 땅에 띠엄 띠엄 널려있는 볼거리와 셀 수없이 많은 비치들로 해서
항상 장님이 코끼리를 만진 듯한 그런 느낌이지요/
운좋게 주말에 3rd Street 에 나 갈 수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언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자카란타 나무 아래 귀여운 kissing couple 도 보이네요.
벌써 그선선한 바닷 바람이 그립습니다.
이수인 선배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그날이 떠오르네요.
Park에서 선배님이 좋아하시던 모습 그리고 영화광?이신 선배님들의 얘기를 듣노라니 시간 가는줄 몰랐답니다.
언제 이곳으로 내려오실것인가요?
연.락.기.다.리.겠.읍.니.다.
산타모니카의 야경이 아름답고 낭만적이네요.
예쁜 거리의 젊은이들마저도 사랑스럽고...
어쩌면 저렇게하고 키스를 할까??
한국에도 지하철역안에서 자주 보는 장면들이
되었지만..
수인언니와 신옥이와 노을지는 거리를 걷던
그곳.. 그리워라!!
안 그래도 수인언니의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이 왜 안 올라했는데
너무너무 좋네요.
말리브해안가에 있는 그 공원 참 좋더라구요.
그 공원 너무 좋아서 그제 월요일에 우리 남편과 또 함게 갔었어요.
싼타모니카 3가 거리의 재미있는 풍경들을 너무 잘 찍었네요~~~
사진을 보니 또 그 거리에 가 보고싶어지네요.
늘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영화를 사랑하고,
그리고 글을 잘 쓰시는 수인선배님이 우리 해외지부에 게셔서 참 좋습니다.
저는 이번 주말에 2회선배님들이 가시는 Mammoth Lake에 갑니다.
김애옥선배님이 Snow Creek에 아름다운 콘도를 사셨거든요????
언니도 가시고싶으면 가실래요????
춘자씨~
지난 주, 어느 날 아침에, 먹을 것 싸들고 혼자 갔었는데....
절 부르지 그랬어요? 15분이면 내려가는 곳인데....
Mammoth Lake....가고 싶지만...., 다음에 초대 해 주세요.
5기 방에 올려 논 영화 꼭 보셔요.
보시면 후회 않하실 겁니다.
문화의 거리,
자유의 거리,
낭만의 거리.
사랑의 거리...
정말 걷고 싶은 맘이 드는 곳이다.
걷다가
기분내키면 못 추는 춤도 춰보고,
목 마르면 근처 가게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사람구경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