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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에 강희맹이란 분이 중국에서 연꽃 씨를 들여와
처음으로 시험 재배한 조그만 연못을 '관곡지'라 합니다.
이 연못이 시흥시 연성동에 자리잡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관곡지 주변에서 벼 농사를 하고 계시던 분들이 대체작물로 연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연성동 일대의 논들이 대규모 연재배농장으로 변하였습니다.
연꽃은 7월부터 8월까지가 한창이고, 11월부터는 연근을 수확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7월 마지막 주말에는 이곳에서 다양한 연꽃축제가 벌어집니다.
시흥시에서는 연재배를 특화사업으로 지정하고 이 일대에 많은 지원을 하여
다양한 수련(睡蓮)을 재배하고 편의 시설을 설치해서, 사진 출사 및 관광지로 변모시켜 놓았습니다.
위에 올려 놓은 꽃들은 모두 수련(睡蓮)이지요.
그저 보기에 예쁜 관상용일 뿐입니다.
그리고 재배 면적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
강 할아버님께서 몇 백년 전에 가져 오셨다는
백련, 황련, 홍련은 아직도 제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7월 말이나 8월 초가 되면
3만 평의 너른 밭에 사람 키를 훨씬 넘는 줄기에 떠받쳐
연꽃이 만개하리라 생각합니다.
초겨울에 거둬들이는 연근이
얼마 전까자만 해도 거의 모두 일본에 수출되었는데,
요즘은 '참살이' 바람을 타고
각종 음식 재료, 질명 치료용 약재로 활용되어
벼농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린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 지역에 내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여
'연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니
옛 모습 그대로의 연꽃밭을 구경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인일 2기 45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어 주셔서 감사 말씀 올리고 싶었습니다.
너무도 예쁜 꽃 사진을 보며 다시한번 감탄하고,
기분이 좋아 행복해 졌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온 뒤
구름이 하늘에 가득찬 날
손바닥만한 하늘이 그리도 곱게 보일가
눈부시도록 고운 연꽃을 그 작은 하늘에 담아 보았습니다
예전에 찍은 관곡지 연꽃이얘요.
한번 카메라에 담아 보도록 하세요
양수리에 아주 좋은 찜질방이 있어요, 지옥불 정도로 뜨거운.....(=River Palace). 여기 갈때 지나는...
세미지...이 큰대문 집은 뭐하는덴가.... 궁금했는데, 선생님 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여러종류의 연들이 있네요!
진흙에서 자라 저토록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연꽃!
-연꽃도
-연잎도
-연밥도........아름다워 각종 디자인에 쓰이고, 하다못해
-연근까지도 몽땅 활용되는 <연>이랍니다!
옥천에 가면 녹차 우린물을 넓은 수반에 담고, 여기에
말려놓은 연꽃을 담가 피어놓지요(=퍼지게 하지요). 녹차에 연꽃향을 실어담아..... 연꽃차로 마십니다.
권오인 선배님
저리 예쁜 꽃들을 "사냥" 하셨다니요?
제목이 좀.....그러네요.
요즈음 제고가 하도 어지러우니 혹시 영향을 받으신 것은 아닐까 괜한 걱정을 해 봅니다.
건강하시지요?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꽃들에 취해 보았습니다.
마냥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기도...
또한 이런 작품사진 찍으시고,
편집하시느라 노고하신 분의 모습이 보이네요^^
감사해요~
더운 여름에 건강하세요.
권오인 선배님
저 잠깐 장난으로 이야기 한 것 뿐인데.......죄송합니다.
작가가 작품의 제목을 붙이는 것을 두고 독자가 이러쿵저렇쿵 하는 것 자체가 결례인데 어쩌지요?
절대로 그런 마음이 아닌 것 아시지요?
일전에 제고 넷을 보면서 선배님이 참으로 절제된 글을 쓰신다 해서, 친구들에게 보라고 권하기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그 때 선배님의 글을 보면서 속이 다 시원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선배님 작품은 제목이 무엇이든간에 인기짱인 것 아시지요?
연꽃이 그림같아요~~^*^
몇년전에 저도 관곡지가서 연꽃을 보고 왔는 데, 굉장하던 데요 .
주말에, 저는 신안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보슬비 맞는 작은 연꽃과 수련을 보았어요.
?권오인 선배님, 더위에 건강하시지요?
전 나다니지를 잘 안해서 "관곡지"가 어딘지 잘 모릅니다.
저희 인일 컴퓨터클럽과 같으신 맥락의 사진동호회이시지요?
이번 주제는 "연곷"이신것 같습니다. 색상도 곱지만 나란히 한쌍이
활짝 소담스럽게 핀 모습이 마음을 정화시켜줍니다.
흰색 연꽃이 제일 예뻐요. 자비심으로 저희 학교에 올려주심에
감사드리오며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늘 앉아서 편히 즐깁니다.
고맙습니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