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오랬만이야 !

그동안 모두들 건강히 잘들 지냇기바래.

여기 베르린은 요즘 너무 더워, 38도.

오월엔 너무 추워, 심어논 채소씨가 나오지 몼하더니, 요즘은 너무더워

다 시들어버려. 그래도 이번축구시합때는 몄번 , 상추, 쑤갓, 루코라 따서

친구들과 맞있게 쌈싸먹었어.

이곳에는 쑥갓이 없어서, 친구들이 아주좋아해 ,

다음주 수요일 순덕이가 오는데, 쑥갓이 쫑이나와 꽃이펴, 먹을수 없게될까 걱정.

들깨도 심었는데 안나와서, 엽집언니한테, 모종7ㅐ얻어다 심었는데, 너무더워서

자라지 못하고 다 쪼그라 들었더라구, 나도 너무 더워서, 집으로 피난와 , 지금 잠깐

인일사이트 방문중.

순덕이 오거든 , 우리사진찍어 올릴께.

친구들, 어디서살던 모두 건강해서, 이담에 꼭 만나자, 늦어도 육순 유럽여행시에는 말야.

인일사이트를 통해, 친구들 모습, 안부들을 알수있어서 , 너무기뻐!

몸은 나이가 들었어도, 같이 옆에서 늙지 안아서인지, 너희들 생각하면, 꼭 , 열여덟살 고등생 마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