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친구들, 오랬만이야 !
그동안 모두들 건강히 잘들 지냇기바래.
여기 베르린은 요즘 너무 더워, 38도.
오월엔 너무 추워, 심어논 채소씨가 나오지 몼하더니, 요즘은 너무더워
다 시들어버려. 그래도 이번축구시합때는 몄번 , 상추, 쑤갓, 루코라 따서
친구들과 맞있게 쌈싸먹었어.
이곳에는 쑥갓이 없어서, 친구들이 아주좋아해 ,
다음주 수요일 순덕이가 오는데, 쑥갓이 쫑이나와 꽃이펴, 먹을수 없게될까 걱정.
들깨도 심었는데 안나와서, 엽집언니한테, 모종7ㅐ얻어다 심었는데, 너무더워서
자라지 못하고 다 쪼그라 들었더라구, 나도 너무 더워서, 집으로 피난와 , 지금 잠깐
인일사이트 방문중.
순덕이 오거든 , 우리사진찍어 올릴께.
친구들, 어디서살던 모두 건강해서, 이담에 꼭 만나자, 늦어도 육순 유럽여행시에는 말야.
인일사이트를 통해, 친구들 모습, 안부들을 알수있어서 , 너무기뻐!
몸은 나이가 들었어도, 같이 옆에서 늙지 안아서인지, 너희들 생각하면, 꼭 , 열여덟살 고등생 마음이란다.
귀옥아~~~나도 반가워!
농사도 짓고 근무도 하니 얼마나 바쁘니?
유럽 물이 좋은 가? 귀옥이와 함께 순덕이도 그렇고, 옥인이도,
에너지가 넘쳐요~~^*^
그런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너의 농장 식구들, 사진 많이 찍어 올려 줘!
내년 봄에 볼 수 있겠지?
귀옥이네 상추는 정말 맛있겠다. 순덕이 주려고 기다리던 쑥갓은 어쩐다니?
참말로 귀하고 귀한 맛과 보물스러운 정성이겠지?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사진도 많이 올리고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렴.
우리 동기 유럽여행에는 너의 농장도 가보게 되려나?
보고 싶다.
귀옥아 잘지내는 구나...
너네 전원이 보고싶어 지금 한창 좋은 때인데
올해 이상날씨때문에 더워서 힘들겠네..
건강하고 자주 들러라 ~ 안녕!
귀옥아 !
방가방가 !
부지런한 너의 모습이 상상된다
너의 농장 사진 올려줘 보고 싶어
나는 지난 토요일에 감자를 캣단다.
꽤 알이 차서 수확의 기쁨이 .... 부자가 된것 같았어
여기 사진 몇장 있어 올리께
먼저 감자순을 거두고
제법 알이 찬 감자가 흰살을 드러내고 수확이 짭잘
호오 ~~~~
손맛이 좋았겠는걸~~그러나 허리는 아프겠다
어느핸가 강화 장정옥네 고구마 캐러갔다가 요령없이 일하고 혼났던 기억이
아이들과 좋은 공부 하고 왔네~~~
귀옥아 방가방가~~~ㅎㅎ
정말 오랜만이구나~~ 먼 그곳에서 상추에 쑥갓까지?
순덕이가 놀러온다고? 무지 기다려지고 좋겠네~~
나도 기다려진다 마음이 열여덟살인 귀옥이 모습은 어떨지 ㅎㅎ
마음만 열여덟하지말고 몸도 건강하길 나도 바란다~~~
육순때 만나서 너 하나도 안변했어 옛날 그대로야 하며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