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이영숙, 김미곤, 성경희는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다.
자유공원에 올라갔다가
서해 앞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파랑돌이라는 카페에서
편안하게 수다도 하면서리
여름 오후의 평화로움을 즐겼다.
내가 아플 때 많은 힘이 되어 준 친구들...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꾸준히 만나고 있으니
서로의 사정들을 다 알고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다.
전망좋은 카페에서
여고시절 친구들과의 망중한!!
영숙아!! 글도 올려주고 감격시대로구나.
곧 방학하겠지??
나도 오늘 양평으로 드라이브 갔었지.
산당의 마당에 지천인 들꽃에 반하여..
카페의 벽면 장식이 귀엽다.
우리들 모임에는 문순희, 이미자도 있는데
이날 미자는 오지 못하고,
순희는 조금 일찍 자리를 뜨는 바람에
아쉽게도 사진에는 없다.
미자야,
순희야,
다음 기회에... 알았지?
혜동아 안녕?
역쉬 ~~~~~ 혜동이와 칠화덕분에
10회 방이 와글와글 버글버글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 너무 멋지다
어찌 이리 늙지도 않았는지 그것이 알고싶당 ! ㅋ
글구
성경희?
얼굴이 잘 보이지 않네?????
반갑다. 친.구.야 !
혜동이 편에 항상 부영이와 칠화의 이야기는 늘 듣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 같지가 않네.
부영이 여행속 사진 모습은 너무나 예뻐서 눈 크게 비비면서 봤다
세월이 부영이에게만 거꾸로 흐른듯한 모습!
들꽃과 하나된 칠화의 모습!
너무 너무 멋지구나!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꾸준히 너희들 활약상은 듣고 있단다.
앞으로도 기대할께!
어머나!!!
반가운 얼굴들.
영숙이와 성경희는 잘기억하고
미곤이는 잘 모르지만 안녕????
무두들 환한 미소가 참 아름답구나.
우리 며기서라도 자주 만나 인사를 나누자꾸나.
김미곤... 미곤이도 생각나는데
너무 이뻐지고 나이도 들지 않았구만 ....
한국의 음식이 더 맛있고 젊어지게 만드나 보지? ㅋ
미곤이와 경희도 회원가입 했다는데
왜 아직도 한마디 댓글이 없는지 궁금...
권영옥, 허부영, 권칠화가
나와서 저리 반겨주는데
어서 와서 같이 놀자 ~~~~~~~~~~~
난 고등학교 졸업후 계속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없었는데
경인교대 30주년인가 갔다가 춘자 만나서 까페 소식 들었고
그때부터 잃었던 인일여고를 찾은 셈이야
지금까지 선생님들과 생활하다 보니 교대 기수만 따지고 살았거든
미곤이도 반갑고 영숙이도 참 오랜만이고
경희는 송도모임때 보았는데 정말 키가 많이 컸더라
모습들이 어쩜 여고때하고 변함이 없는지
그러고 보니 혜동이가 참 많이 다리를 놓아 주었네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는 혜동아!
미안 ~
이제야 인사하게 되는구나
그 옛날 모두들 정다웠던 찬구들인데도 오랜만에
인사하려니 여간 쑥스럽지가 않네
오랜세월이 흘러갔지만 그때그모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네
허 부 영!
어쩜 옛날 모습 그대로인지 너무신기하더라
웃는모습, 또 애교스런 얼굴표정
작고 아담한체구도 그대로고,
나를 기억해주니 너무 고맙구나
나는 옛날하고 많이 달라진것 같지않니?
그렇다고 얼굴에 손댔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말길 ㅎ ㅎ
살도 많이 찌고 눈도 속쌍가풀이었는데 30대후반에
몸이 많이 아프더니 한쪽눈이 쌍거풀이 생기더니
그다음해에 한쪽이 마저 생기더라
공짜로 자연스런 쌍거풀이 생겼지 뭐야
어찌됐던지간에 외모는 많이 변했어도 옛날모습이
한구석에는 남아있어 오랜세월 못보고 지냈어도 만나면
거의 누구인지 알아볼수 있으면서 정감이 가는게 사실이야
성격도 마니 외향적이 되었고 말이야
혜동이 덕(?)에 용기를 내서 이렇게 인사하게 되었으니
친구 혜동씨 고맙고 감사해요
늦은 저녁밥 먹은거 잘 소화시키고 오늘밤도 편안한 잠자리가
되길.....
?혜동이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동인천 나들이를 했다.
오늘도 친절히 전화까지 해준 혜동이의 정성으로...
생전 처음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
전날 비가 억수로 와서 나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실 비 온 후라 걷기도 좋았고, 자유 공원의 나뭇잎도 햇살 아래 너무나 눈부셨단다.
그 옛날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걷는 그 길에 우리는 어느새 이렇게 훌쩍 세월을 앞질러 온 것일까?
마음만은 40년 전 그 때 그대로인것 같은데...
그 날 만큼은 호기심 많고 웃음기 많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싶어 너무 행복했단다.
없어져 버린 오도독 집을 그리워하며
혜동아, 미처 말은 못했지만 항상 고맙다, 친구야!
이렇게 예쁘게 사진도 찍어 올려주고, 우리 계속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언제나 잃지 말자.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다음 번에 시간 맞춰 같이 또 다른 자연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