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해가 갈수록 생일을 맞는 기분이 점점 다르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날,
조촐히 딸래미와 몇몇친지들과 만나서
저녁도 먹고, 2차로 마시러가기도 하고
그리고 선물도 받고...
행복이란 단어가 충분히 느껴지는 날이었다오.
(딸애의 초상권 때문에 네가티브로 올리요~)
고마워요 정순자 선배님~
벌써 일주일 지난 생일이에요.
좀 바뻐서 굼뜽이를 뛰다가 7월이 되기전에
그래도 행복감을 나누고 싶었어요.
아직 대학생인 딸애가
그동안 변변한 것으로 선물을 못해서 미안했던지,
장학금 받은 것으로 에미의 손목시계를 장만했더라구요.
아직 직장생활을 안하는 딸애의 형편에는 과한 것이기에
가슴속에서 기쁨의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겉으로는 물론 참았지요^^
순옥아,금숙아~
친구들이 축하해주니 좀 쑥스러웁네^^
광고친 기분이 들기도 ㅎㅎ
굳이 이유를 들자면...
2004년~ 2007년까지는 내생일모임을 기피했었어.
같은 6월,내생일 5일 후가 오빠의 기일이라서...
그러다가 2008년은 내나이가 오빠 떠났을 때 나이보다 많아지면서
이제는 좀더 당당히 살아야지 하는 의무비슷한 감정이 생기더라고,,
55세를 못넘기고 먼저간 사람들 몫까지 나에게 몽땅 오라고하는 배짱도....
이번에 여기에 실은 것은
내가 인일홈페이지 가입후에
시간이 날때 들어와서 지난 것들을 읽어보거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서 느끼는 감정도 좋아요 ...
앞으로 언젠가의 그런날을 미리 준비하는 맘으로 이날의 흔적을 남기고 싶었지 ^^
순옥아, 금숙아~
다시한번 고마워.
그리고 너희들에게도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바래.
?Happy Birthday!!!
옥인아~~생일 축하한다~~
항상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창임아~,
바쁜데 들어와서 좋은글 나눠주고
이렇게 댓글도 주니 고맙구나.
니 손녀딸도 잘크지?
미국의 딸도 잘있고?
그럼 더운 여름 잘지내라~
종종 보고
순덕아~
카드 고마워.그것도 직접만든 것으로.
요즘 네가 여기저기 올리는 것보면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싶더구나 ㅎㅎ
잼있지? 세상이 좁아진 느낌이고..
이번 생일날은 내가 바뻐서 집에서 끓이지도 못하고
한식당에서 약식으로 미역국 먹었었네,
어떤 때는 출장여행중이라 그냥 지나칠때도 있지만.
일단 내가 비엔나 있게되면 딸애랑 지인들이 좋아해주니까
될수록 이날은 출장계획을 안잡으려고...
사실, 얼마전 까지는 생일 날이 오면 나이드는게 겁났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살아있어서 태어난날을 축하받는 날이므로 스스로 감사해지더라고.
독일어 격언에 " 나이들면 현명해진다" 라는 말이 있지?
나도 좀더 현명해질려나? ㅋㅋ
참! 나 이번주말에 " 장미축제"열리는 독일 Dillingen 다녀 올거야.
그동안에도 종종 찾었던 독일이 네가 사는 같은 하늘아래라고 생각하니 더욱 친근해졌어.
장미와 더불어 지낼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떨리넴 ㅎㅎ
건강하고 니손자랑도 즐겁게 지내라.
옥인아! 생일 추카해~~~ 멋쟁이 여인~~ 항상 건강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 안에서 항상 강건 하기를 기도할게~~^^*
(아이들이 와서 컴을 장악해서 댓글 달 시간도 없지만 네 생일 이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 아이들 가면 많이 쓸게)
생일잔치 마당이네~~~~ㅎㅎㅎ
옥인아!
생일 축하해~^*^
나랑 생일이 비슷했구먼~^*^
생각지도 못한 순덕이의 생일축하전화에
컴고장으로 작은 글씨가 안보여 노트북을 기피했는 데
할수 없이 켰더니 빨간 불이 번쩍 번쩍! 생일축하로 행복하고 즐겁구나~~
모녀의 정이 넘쳐 우리도 더불어 행복하단다.
충분히 행복해하고 맘껏 누리렴!
옥인이는 그럴 자격이 있어요~~~~~~~~~~~~~~~~~~~~~~~~~^*^
영희야~
우리 일주일 간격으로 이세상에 왔네^^
아까 성숙이가 메일 보내왔는데,
성숙이 생일이 음력으로 5월 10일 이라 올해는 양력 날짜가 지난 월요일이었단다.
내가 음력으로 5월 13일 이니까 성숙이는 나보다 3일 먼저로 양력 6월 20일이 되겠지?
그래서 이제부터 성숙언니라 할까 생각중 ㅎㅎㅎ
그리고 너는 나보고 옥인언니라고 하시공 ㅋㅋ
영희야
나이들어 가는것이 이제는 푸근해지는구나.
그래서 살이 안빠지나? ㅋㅋ
네생일도 축하해 마니마니
우리 재미있게 살자구~~~~~~
옥인아!
영희야!
모두모두 생일 축하한다.
그래~~~
이젠 우리 서로를 기억해 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친구들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이 기를...
시계자랑 보니까, 바로 딸자랑이로구료~~^*^
오늘, 인주가 맛난 점심샀는데 아들이 만들어 준 카드로 계산했단다.
카드 만들어 주며 엄마 친구분들과 맛있는 거 드세요~~~했대!
에구! 여기 저기 부러워라~~~~^*^ㅎㅎㅎ
효자 효녀 사랑스러워라~
영희야 너 다시 오면 여기 가서 놀자 ㅋㅋ
그리고 첨오는 친구들도 시간여유가 있으면 원주민 사는 모습도 한번 귀경할만한데..
그날 저녁은 한식당에서 먹고 2차로 갔던곳인데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비엔나 젊은이 들이 저녁에 우글거리는 Naschmarkt 시장통 노천 카페야 ..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는 곳이지 음식종류도 가지가지, 마시는 것도 가지가지
칼광장 바로전 구역에,비엔나강을 덮어서 만든 청과시장이
시장시간이 끝나면 통로까지 쭈욱 노천카페로 늘어서면서 이렇게 만남의 장소로 둔갑하는게야 ㅋㅋ
서늘한 늦저녁때도 위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채앙 아래 앉아서 담소하고,,,
위의 내사진에서 얼굴이 붉은 것이 바로 난방기구의 광을 받아서지 ^^
옥인후배~햇버유!!!
무슨 말인지 모르겠죠?
불혹의 나이인 울 조카가 말 배울 때 ' 해피 버스데이'를
그렇게 말해서
지금도 '햇버유'하면서 웃는다오.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요.
딸의 정성어린 선물에 많이 감동했죠?
마음 속으로 흘린 눈물을 난 알지롱~~~~
![]()
김광숙 선배님 고마워요~
제가 온동네 소문내고 올 생일을 보내네요^^
사실은 딸애의 선물에 좀 놀랐어요...
며칠후 용돈 떨어졌다고 손벌릴줄도 모르지만
일단은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이곳에 친척이 없는 우리는 너무 단촐한 식구라
우리모녀의 생일날은 연례행사중 하나이기도 해요 ^^
아마도 딸애는 지금쯤 아! 무사히 연례행사 마쳤네~하며 안심 하겠지요 ㅎㅎ
선배님~!
건강 오래오래 지키세요.
옥인 선배님
생일 축하 드려요.
기적이 무엇인고 하니 '내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것' 이라고 하신 법정 스님의 말씀에 공감을 했어요.
창조주께 거저 받은 인생, 값진 선물이지요.
생일을 맞으신 선배님 나이 맞춰 볼께요?
33살 ? 맞지요? ㅎㅎㅎ
33살 쯤 아니면 29살 쯤 되는 외모를 갖은 선배님 !!
즐거운 독일 나들이 하시고 좋은 글 올려 주세요.
내가 며칠 결석한 사이에 여기저기 축하할 일이 많았었구나
옥인아 ~~~ 늦게라도 생일 축하해~~~
이쁜 딸내미의 생일선물 손에차고 ㅎㅎ 행복해 하는 모습이 이쁘구나
태어난곳에서 멀리 떨어져 생일을 맞이하는 맘이 좀 다르겠지?
너무나 열심히 멋지게 살고 있는 옥인!!!우리 9기의 자랑이란다 ㅎㅎ
더욱 건강하고 더욱 멋지게 그곳에 있어주라~~~
다시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선애야 안녕~!
이제 집에 도착했어. 피곤~~
쉬는 주말에 푹 쉬어야하는데, 친구와 지인들과 독일을 다녀왔어.
꽃귀경 마니마니하고 왔어. 아마 당분간 꽃 안보아도 될것 같으요 ㅎㅎ
모짜르트 조상이 살었던 Augsburg에서 돌아다니면서,,,
그러니께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모짜르트 가문은 원래 독일사람이구마니... 생각했지.
너도 건강 지키며 잘지내라.
딸애의 선물에 감격한 나머지
부등켜 안으며 못말리는 엄마의 표현에
딸아이는 쑥스러우면서도 숙제마친(선물선택) 안도감이 들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