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독일에서 가끔 여성들한테 욕하는말로 " 당신은 미련한 소야!"하는말을
쓰는데, 예전에 우리 시댁에서 농사를 지으시면서
젖소 15 마리를 갖고 계셨는데,소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 그 때 알았어요.
소 마다 이름이 있고 ,또 이름 부르면 알아듣더라구요. Martina Franziska Ingrid 등..
겨울내내 외양간에 갇혀있다가,
4 월이 되면 푸른 잔디로 나오는데
3 km 나 떨어져 있는곳인데, 줄줄이 앞장서서 걸으면서 찾아가며
너무 좋아서 겅중 겅중 뛰는걸보고
매해마다 가슴이져려오는걸 느꼇었어요 .
들소들이 뛰고 노루 사슴노는 그곳에 내 집 지어주~~♩♪♬♩♪♬
참으로 평화롭습니다.
ps: 나는 음력 4월 소띠 입니다. ㅎㅎ
얼룩소와 멋있게 어우러진 주위의 자연들이 너무나 아름답군요.
곡 칼렌다에 나오는 평화로운 모습들 정말 잘 즐겨 보았습니다.
소들이.... 그렇게 영리하군요!
그 마음을 읽으시는 언니 마음도 대단하십니다.
한국은 요즘 TV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몇 되는데.... 알 수 있는 점은 한결같이.... 그들이 머리가 있고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소는 우리 인간에게 너무 많은 걸 주지요?
말은 못하지만 눈을 보면 참 정감을 느껴요.
그러고 보면 소고기 먹는 것도 미안스러~~~^*^
뉴질랜드에서 보니, 젖소들이 젖짜러 들어갔다 나오는데 한줄로 쭈욱 서서 들어 가던데요!
새치기도 안하고 그 긴 줄 뒤로 가서 줄서는 것을 보며
감동했더랬어요.
전영희 후배님 ! 이런 동영상을 올리실줄은.....
" 이심 전심" 이라는 말을 저도 써먹어야 되겠어요.
제가 소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 시어머니 생각을 했거던요.
시부모님들깨서 연금받기부터 ,
젖소와, 부업이었지만 농사도 다 ,고만두고 퇴직을 해야 됬었습니다.
소들을 마지막 보내기 전날, 우리 시어머니께서
, 너무나도 정들은 짐승들하고 이젠 아주 헤어지는구나 생각하시며,
외양깐에서 울었대요. 그런도중 소들도 따라서 소리를 지르며 , 눈물을 뚝 뚝 흘리며
울었대요. 그소릴듣고 저도 울었었지요.
저는 오래전이지만 아직도 가슴이 아픔니다.
이순덕 후배님 ~~ 인사가 늦었네요 ~~
이렇게 IICC를 찾아 주시며 목가적 풍경까지 올려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유럽의 목장풍경과 한국의 목장풍경은 어딘가가 느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평화와 안정으로 가득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IICC에 자주찾아주세요
그리고 한국에서 예쁜 독일풍경들 자주볼수있게 해주시며 오손도손 정경운 얘기 나누어요 ~~
이순덕후배이름이 뜨자마자 버선발로 뛰어나와야 했었는데 ....애그 그만 기회를 노쳤어요 .
이순덕후배에게는 뮨헨 특파원칭호를 해야할것같군요 .
자주오세요 ~~~대환영합니다.그리고 예쁜 사진 감사해요
우리 IICC에는 이순덕후배동기 9기 김영희 서예가도 있답니다.
사진속에서처럼 평화롭게 살고싶어요 ~~~
이심전심같아요
왜냐구요?ㅎ
어제 어느 선배님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선배님 사진 " 내손"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9기에 가면 이순덕선배님의 독일 전원풍경 사진도 있다고 했더니
" 어머, 나 독일의 시골 풍경 너무 좋아해"
뭐 이런대화를 나누었거든요
그 선배님이 제대로 찾아 보았는지는 모르나
이렇게 선배님이 독일 전원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이야말로 이심전심이네요
여기서 이는 李 전은 全
李心 全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진이 목가적이고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