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요일에 인일여고 컴퓨터실에서

총동창회 각 게시판지기 모임이 정보위원회 주관으로 있었다.

타이틀은 게시판지기모임이라해도 관심갖는 동문들도 참여하였다

상옥이가 인천 친정집에 왔다가 인일여고를 일부러 방문하였으니 이 어찌 반갑지 아니한가.

 

11기 게시판지기에 대한 답변이 회장에게 없던차

상옥이가 오니 더 반가울 수밖에.

상옥이의 방문과 격려의 말이 무척 힘이 된다.

 

상옥이와의 인연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상옥이와 6년을 통털어 같은 반을 한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 맞을 것이다.

총동창회 홈페이지를 만들고 상옥이를 바로 총동홈페이지에서 만났다.

이후 상옥이와 미국방문시 같이 동행했고, 같은 방을 썼던가? 요건 가물하네.

여사모 모임에서도 두어차례 함께했다.

 

컴퓨터교육에도 참여하여 컴퓨터도 배우고 댄스도 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 있지.

사이버 세상에서

모니터 켜고 맺어진 인연,

모니터 꺼도 꾸준히 이어지는 그런 관계가 얼마나 될까.

 

상옥이를 보면

볼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엽렵하고 바지런하고 매사가 긍정적이며 참 싹싹하다는 생각이다.

얼굴이 많이 훌쩍해 보이던데 건강에 조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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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에서 캡춰하여 선명치가 않네

 

 

폴더 정리하다가  엉뚱한 폴더에서 발견한 사진 한장.

옷을 보니 겨울같다

유순애선배님의 어머님 박정희할머니 수채화전에 갔다가

누군가 " 전영희" 하고 불러 누구지? 하고 두리번 대었는데 바로 홍명희였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용캐도 알아보았고, 나도 한눈에 친구의 얼굴과 이름을 곧바로 떠올렸다

하나도 변하지 않고 몸매도 미모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명희

 

오래된 사진이라  올리겠다고 허락받지는 않았는데 ㅎ 일단 문자는 보냈고

그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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