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일요일 오후 잠깐 들렸던 부평 풍물 대축제.
강냉이 튀기는 소리에 귀가 먹먹해져도 그 소리가 정겨웠습니다.
얼굴 내밀고 사진도 찍고,
대패로 밀어주는 엿도 사 먹고,
(지금 이 노래가 나오네요.
나는 몇 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 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그러나,
저는 거리의 화가에게 막걸리도 한잔 대접했지요.
많이 그리웠던 것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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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옥후배 볼거리가 많았군요.
우리동네인데 지난후에 알았어요.
어쩐지 일요일 저녁에 불꽃놀이가 있어서 뭔일인가 했더니 풍물놀이의 대미를 장식하는거였군요.
순옥후배 볼거리가 많았군요.
우리동네인데 지난후에 알았어요.
어쩐지 일요일 저녁에 불꽃놀이가 있어서 뭔일인가 했더니 풍물놀이의 대미를 장식하는거였군요.
강냉이 튀기는 걸 보니,
곽영희가 생각난다.
설탕을 녹여 소다를 조금 넣으면,
씁쓰므르 하면서도 달콤한 설탕과자도 먹고 싶고 말야...
순옥아~
너는 좋은 사진 잘 찍었고,
나는 즐겁게 웃으며 감상 잘 했어.
재미있고 멋지네!!
오랫만에 보는 정겨운 모습들~~~
엿도 정겹고, 강냉이 튀기는 것도
멍게, 해삼, 호박엿도
탈곡기(요즘 애들은 모르지) 사물놀이도
공연하는 주인공들도, 화가도(언제부터인가 남자 예술가들은 머리도 묶고)
이춘풍에 고개내민 청춘 방선생도 싱그럽고
웃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잘 감상했네.
수고했구려.
순하의 불꽃놀이도 곁들여
잘 보았시여.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그 말이 생각나네.
나는 몇 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 주었으나, 인생은 나를 위하여 단한번도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그러나,
저는 거리의 화가에게 막걸리도 한잔 대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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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 가사만큼 현실 속 인간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도 없어요
위의 가사를 보면서 또 한번 느낍니다.
마지막 선배님이 직접쓴 귀절
저는 거리의 화가에게 막걸리도 한잔 대접했지요.-------------------------------<~ 기성시인은 못따라 오는 솔직담백한 문귀네요
선배님의 성품을 엿보는 귀절이예요.
덕분에 부평의 축제를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