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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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재야.
난 춘설이라고 해서 지난 봄에 내린 눈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대륙은 다르구나.
3기의 순자언니가 옐로스톤 파크에 다녀오신 사진 보니까 정말로 눈이 펑펑 내리더라.
요즘 혜경이도 자주 들어오고 찬정이도 오고 14기가 이 방을 많이 밝혀줘서 너무 좋다.
금재후배~
시 쓰기는 정말 더 어렵던데~
농축된 단어로 감정을 전부 풀어내려면~
"붉은 고통의 신비" 란 표현이 와 닿는다.
묵주기도를 해 본 사람이면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테니까~
멋진 시 잘 읽었어.
타국에서 건강하기 기원할게.
이곳에도 이번 3월에 함박눈이 왔었지.
애잔해 보이던 금재 생각이 나네.
이제 마음이 좀 안정되었니?
기도하고 있었을 그모습이 그려지는구나.
건강하게 잘지내고 종종
아름다운글,사진 올려주기 바란다.
금재 글도 곱고
사진도 정말 곱다.
여기는 지금 덥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날씨.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했단다.
월드컵 첫 경기를 보느라 모두들 테레비 앞에 붙박이가 되었지.
나는 생중계를 보는게 너무 긴장이 되는 터라
이렇게 슬그머니 딴청을 하면서 어깨 너머로 소리만 듣고 있다.
후반전이 시작된 모양이네.
캘거리에서도 월드컵을 보는지 궁금하네.
항상 동심을 품고 사는 금재가 참 예쁘고 부럽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셔.
봄날 가족들에게 인사전합니다.
로키산 속 마을인 이곳 캘거리에는 지난 주까지 눈이 펑펑내렸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등 불빛 아래로
마구 쏟아져내리는 눈발을 바라보며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우리 모두의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