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꼭
한달이 늦은 백령도의 꽃들,
육지에 다 지고 나면,
이곳에 시작합니다.
목단이 어제부터 피기시작하더니
오늘 만개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성장발육지연?
순자의 마음은
항상 홈피에 와 있는 느낌
그리구 앉아있는 모습이 상상이 돼,
언제든 접선할 수 있도록 준비 된 사람으로,
오늘,
처음으로 밭에 심은 상추를 먹으려구 따다 씻어놨어
시골에 사는 재미는 바로 이런것,
쌀이 떨어져 간다 생각하면
누군가 바로 가져다 주는것,
생선이 뜸하다, 먹고시프다 하면,
누군가 잡아다 주는것 등등........
참 은혜로운 삶이야, 그렇지?
이렇게 좋은 직장이 또 있을까?
하지만 젊은 사람은 불편할 수도 있으련만
나에겐 안성맞춤이야,
오늘도 감사하며.........
백령도의 목단이 성장 발육지연 이라니?
당치도 않은 말씀을 하시는 구마니라.
그 목단은 눈이 없어도 느낌으로 아 이제 날씨가 이쯤 되면
어디 한번 나서 볼까나 하며 슬 슬 뒷짐지고 나오는 모습을
상상해 보게되네.
백령도의 목단은 아주 소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구나.
목단이 아니라 작약인가. 나무에 피는꽃을 목단이라 하는것 같던데.
여기 나도 목단인지 작약을 올려보네.
우리집에 작약이 피기전에 화원에 가서 찍은꽃들 이네.
오늘점심엔
우리밭에 심은 상추쌈이 너무 맛있었고
화단의 무공해 딸기를 한 20개 따서 먹고
또 누가 해삼을 잡아다 주어서 먹으려하고
더웁지만 행복한 오후.......
히야~~~~~~~~~~~~~~~~~~~~~~~~~~~~~~~~~~
정우언니는 뭐 진시황제 부럽지 않네요.
상치하고 딸기 너무 탐나요.
으째야 쓰까이~~~~~~~~~~~~~~~~~~~~~~~~~
관찮아, 관찮아, 정우,,,발육이 좀 늦은들 워떠하리,
저리도 예쁜 자태를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에게 살폿이 선사하는디,,,,하하하하
참말로 더 귀한 아름다움을 발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