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금순아! 편지 잘 보았다.
이전부터 용진. 연자로부터 募金 소식 들었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었?다.
내가 직접보낼 수 가 없어서 한국 동생에게 오늘 부탁했어.
내일 보낼꺼야.
내 이름으로 하라고 했는데.
안되면 동생 이름으로 보낼꺼야.
한글쓰기 많이 틀릴거다.
이해하기를...
★편지에 내 이름 한문으로 延實이라고 왔는데 蓮實이야 .
? 멜주소 다시 올릴께 hasumi2228@yahoo.co.jp
연실아~~~~
멀리 사는 네가 모금에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가을 쯤 추억에 수학여행 기차타고 가려고 한단다.
그때 함께 갈수 있지?
건강은 한겨?
요기 오게되면 연락하구...정말 고맙구 반가워.....
연자야!
여행 권해주어 고맙다.
내가 직접 만드는 장사하다보니 놀러가지도 못한다.
너희들 여행사진 보면 부럽고 금방이라도 가고싶다.
몸이 건강할 때 한번이라도 더 친구들 만나러 한국에 가고싶어 .
토요일 일요일이 아니면 바쁘지 않으니까 참가하고 싶으니. 일정이 잡히면 연락해주기를 바래
중학교부터 6년동안 벽돌 날라서 지은 인일여고가 50주년이구나.
세월 참 빠르다.
조금이지만 도움이 되면 기쁘다.
이해해줘. 감사해!
연자의 연 한문이 延이니?
???연실아!!!
너를 생각하면 긴목이 떠 오른다.
네가 나를 기억 못 할것 같아서 댓글 쓰는거 조금은
망설였어. 허지만 멀리있는 네가 발전기금 보낸 것에
감동먹었어. 아직도 멀었는데 하면서 느긋하게 있다가
양심이 좀 찔려서 얼른 나도 입금시켰어.
순전히 네 공이다. 연자는 이힘든 시기에 2기회장을
맡았으니 얼마나 골치 아프겠냐.
자기가 쓰는 돈도 아닌데 친구들에게 협조 부탁하려니
많이 힘들꺼야. 친구들도 이젠 남편 은퇴하고 근근이
사는 나이이잖아. 작년에도 장학금 모으느라고 힘들었거든
연자니까 할 수있었다고 봐.
친구들아!!!!
연자 힘들지 않게 자진 신고하자 . 화이팅!!!
연실아 내가 홍보부장 같지???
평소에 동창회일에 관심 없었는데
내가 괜히 오바 좀 한거야 히히
순영아!기억하지~~기억하고말고~~~
앨범이 일본에 없어 여기에 올린 사진을 자세히 보니 모습을 알겠어..
미인이고 젊으니 보기좋다.
서방님과 사이 좋으시네.
사진보니 꼭 안고있어.
우린 서방님과 일생에 손잡은게 2번이다.
결혼전에 1번 결혼해서 1번이라 외우고 있음 .
부럽다
고맙다!!!
학생시절보다 10kg살이 찌어서 조금은 짧다만
지금도 목이 달린 옷을 입어서 감푸라치 하느라구 힘을 쓴다.
연자가 인일을 위해 정말 힘을 쓴다.
1월에 한국갔는데 용진이가 인일여고 소식 많이 알려주었어.
내가 이글을 쓰는데 시간이 걸려.
일본말도 서툴고 한국말은 잊어버리고, 눈은 안보이고.';;
가을에 여행가면 만날 수가 있기를 부탁해
?연실아!!!
그래 일본은 멀지 않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올 수있을꺼야. 늙으니 친구가 제일 좋드라.
가을에 만나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아보자.
사명숙도 네가 나오면 참석하지않을까?
사실은 그동안 명숙이나 나나 동창회 일에
별관심이 없었었는데 네가 나오면 상황이
바뀌리라 생각한다.
연실아!!
친구들이 그리울때는 이곳으로 놀러와서
일상에서 일어 나는 일들을 서로 말하면서
재미있게 지내보자. 서로 마음속 얘기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사는 맛도 생기고,
활기찬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을꺼야.
자판의 글자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하다보면
그것도 쉬워질꺼야. 반가워 연실아 !!!
그런데 넌 무슨 사업하는거야?
금순아! 넌 문학소녀구나,참 부럽다.
마음이 선량한게 글속에 잔뜩 풍기는구나
아까시아향 냄새가 이 먼곳까지도 날라오는것 같다,
영화배우 최무룡씨가 촬영온다고.보고싶어서 기다리던 기억이 살아나는구나,
금순아! 나도 아까시아 소리만 들어도 원형교사가 떠올라. 너무 너무 좋아.
인일의 언덕길을 걸면서 여러가지 꿈을 꾸던 시절이 그립다.
일본에서 노래방갈 때 꼭 노래하는 것이 아까시아의 비를 맞으면서 라는 것이다.
좋은 사진 자주 보내줘~(*.*)
순영,홍보부장님!
동창일 많이 하고있는 것 같은데요!!
학생시절 친구가 제일 좋다.
형주하고 명숙이하고 찍은 사진보고
명숙이한테 전화했지용!!
명숙이 자주만나니?
명숙이는 점점 젊어지네.
지금부터 한국 갈걸 생각하면 일이 힘이 안드네.
사업이 무슨 사업이니 장사꾼이다.
야끼니구ㅡ불고기집 부부가 한단다
시집가서 9년만에.아들날때까지.한국거류민단 사무원하다가
조금 쉬다가 지금의 장사 24년해.
이제는하기싫은데
아직 못 그만두고 조금더 고생해야해.
꼭 한국가기로 할께.
만날 때까지 몸들 건강히 하자 .
?????연실아!!!
'아카시아의 비를 맞으면서' 너의18번 이구나.
한국에 오면 노래방에 가서 필히 이노래 꼭
들어야겠다. 나는 노래는 못불러도 신나게
박수는 제일 잘쳐.
명숙이는 트롯트의 여왕이다.
간들어지게 넘어가면서 폼까지 일품이란다.
명숙이와 모임을 30년이나 계속해서 미운정 말고
고운정 많이 들었단다.
명숙이와는 여행을 같이 많이해서 더욱더 정이 들었어.
지중해, 캐나다 ,뉴질랜드, 중남미,홍콩, 중국.....등등
여행 동료로는 최고인 친구이다.
그리고 명숙이 마음씨가 너무 고와서 옆에 있는 사람을
정화 시키는 친구라 내가 많이 좋아해.
연실아!!!!
야끼니구- 불고기집 을 한다구?
일본가서 고기를 먹어보니 한국보다 너무 맛있더라.
쌀이 좋아서 그런지 밥도 맛있던데....
네가 하고 있으니 얼마나 맛깔지게 잘할까?
자주 자주 소식 전하고 가을에 만나자 안녕~~~~~
.
연실아~~!!
한글 많이 잊었다고 걱정하더니 글도 잘 쓰네...
사업상 바쁜데 부지런하게 컴퓨터도 잘 배웠구나.
순영이도 댓글 달아주고 서로 대화를 나누니
친구들이 바로 곁에 있는 것 같아서
혼자 멀리 떨어진 것 같은 외로움이 덜 하겠구나.
순영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완벽하고 성실히 생활하며
친구들에게도 좋은 일 많이 하는 나이스한 친구란다.
그런 좋은 성격이 부러울 뿐이지....
연실아~~
너무 무리해서 일하지말고 병나지않게 조심해서
사업 이끌어나가도록 해.
한국 나와서 친구들 만날 생각하니 절로 신이 나겠구나.
힘들땐 친구들 생각하고 엔돌핀 팍팍 솟아나게해라.
항상 건강하고 하는 일 잘 되길......
???연실아!!!
네 덕에 금순이에게 말도 안되는 칭찬을 받았다.
쥐구멍 있으면 숨고 싶어라.
적극적인 것은 맞지만 ,
다른 말들은 아니야.
앞으로 친구들에게 잘하라고 금순이가
바둑돌 한 수 놓은거야.
금순이가 나보다 한 수 위라 내가
못이겨.
연실아 !!!
좋은 꿈꾸고 잘자~~~~
d연실아 나생각나니???유명숙 사명숙아닌 유명숙이란다
네가 내뒤에 앉았던생각이 문득나는구나
오늘 동창모임같다
네소식듣고 넘넘 반가왓단다
여전히 늘씬하고 예뿌지? 난 그간 시간도없고 해서 홈피는
잘안들어왔는데
오늘보니 세개가 하나라는 뭇사람들알이 실감나는구나
홈피만든 후배 전영희께 새로이 고마운 맘이 드네???????????
가끔씩 소식줘 나도 까끔은 열어볼께
좋은소식만말야::::::::
식당을운영한다니 몸도 맘도 바뿌게 지내겟구나
그래도 짬짬이 건강도 즐거움도 챙기며
지내거라
아푸지말곻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럼 안녕
蓮實아~~!!
눈부시게 아름답던 벚꽃이 바람결에 다 날리고
이젠 장미꽃이 만발한 6월이 되었네.
인일여고 교정에 흐드러지던
달콤한 꿀냄새 아카시아꽃 생각나지?
요즘 한국에는 아카시아가 한창이어서
코끝에서 맴도는 아카시아향이
단발머리 시절을 연상시킨단다.
왜 난 아카시아만 보면
인일 교정이 먼저 생각날까?
아카시아 터널길을 걸으며 이런 시를 읊조리곤했지.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곱기만 한데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그 뒤로 수십년이 흘렀어도
아카시아향에서 흘러나오는
학창시절의 그리움은 끝이 없구나.
蓮實아~~!!
멀리 있는 네가 학교 행사에 무척 관심이 많고
참여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어.
편지를 보내면 부담갖게될 것 같고
안보내면 섭섭해 할 것 같고....
망설이다가 모두의 의견이 네가 좋아할거라해서
편지를 보냈는데......역시 좋아해주는구나......
홈피에 글 올릴때 한글 틀릴까봐 걱정하지마.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 있었는데...이해해.
내가 수정 가능하니까 안심하고 써도 돼.
내가 다 알아서 할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