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애랑 장충동족발로 점심을 먹고 걷다가 예쁜 꽃길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기 일에 일생을 바치는 그런 사람이 최고의 꽃미남,꽃미녀라고 생각한다.
파바로티가 죽기전 두세번의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번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 무대에 걸어 나와 힘들게 그의 노래를 불렀었고
내가 본 진짜 마지막 공연에서는 자리에 앉아 끝까지 노래를 마치더구나.
객석의 한 남자는 파바로티에게 이 노래를 부르라며 소리 질렀고
또 다른 남자는 그런 남자의 경솔함이 마음에 안 들어 둘이 다투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두번의 마지막 공연에서 파바로티는 이 노래는 팬들에게 선사해주지 못 했단다.
무식한 영자가 음악은 뭘 알겠냐마는
그의 목소리를 듣으며 차를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느 순간엔 내가 파바로티가 되어 돼지 멱따는 소리를 지르는 것도
나에게는 스트래스 해소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꽃미남의 정의가 그런 것이구나!
역시 영자가 속이 깊네.
내 짧은 소견으로는 그저
장동건, 권상우, 더블에스 오공일의 김현중...
그런 사람들이 꽃미남이다 생각했구먼.
그렇다면 꽃미남의 폭이 넓어지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외수,
코미디언 김제동도...
파바로티의 네순 도르마를 들으니
폴포츠의 네순도르마도 감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기 일에 일생을 바치는 그런 사람이 최고의 꽃미남,꽃미녀라고 생각한다.
파바로티가 죽기전 두세번의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번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면 무대에 걸어 나와 힘들게 그의 노래를 불렀었고
내가 본 진짜 마지막 공연에서는 자리에 앉아 끝까지 노래를 마치더구나.
객석의 한 남자는 파바로티에게 이 노래를 부르라며 소리 질렀고
또 다른 남자는 그런 남자의 경솔함이 마음에 안 들어 둘이 다투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두번의 마지막 공연에서 파바로티는 이 노래는 팬들에게 선사해주지 못 했단다.
무식한 영자가 음악은 뭘 알겠냐마는
그의 목소리를 듣으며 차를 달리다 보면 어느 새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느 순간엔 내가 파바로티가 되어 돼지 멱따는 소리를 지르는 것도
나에게는 스트래스 해소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