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날 저녁에 음악회에 갔었지.

 

도중 휴식시간에

 

누군가가 닥아오더니: 옥인이지?

나 ~~~~~~~~~~~~~~~~: 어머~! 너~? 어쩌면 그대로니?

 

우리는 한눈에 알아 보았단다.

 

myungok 1_1.JPG

 

사람들이 많은 휴게실에서 명옥이를 데리고 입구로 와서 사진을 찍자니까

" 너~ 인일 홈피에 올릴려고 그러니?"

"호호... 잘 나오면 봐서" 나는 얼버무리며 찰칵했지.

 

환한 미소의 칭구는

여고시절 뽀아얀 피부를 그대로 간직한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