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지인의 전시회가 있어 인사동에 들렸다
2010.05.26 12:17:47 (*.68.200.216)
공예품 전시장... 그런덴가?
칠화의 취미가 참 다양한것 같다.
덕분에 이렇게 구경도 할수 있고... 고마우이.
부엌에 수리좀 할게 있어서 쿠킹스토브를 들어냈거던, 그저께.
(100불 아끼려고 우리가 했지.)
오늘 그걸 다시 연결시키는데,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서
용을 뺐더니, 속이 다 미식거리는거있지.
지금 성질 죽이고 있는중이고, 그리고 이곳에 왔다간다고 흔적 남긴다.
혜동아,
시를 쓰라고?
ㅎㅎ 어쩌다 한마디 쓴걸 그렇게 좋게 평가를 해주니,
황송 !!!
개폼 너무 잡다가는 망신당한다는거...
그쯤은 안다.. ㅎ
2010.05.26 14:18:34 (*.173.242.122)
개폼이라니요???
아닙니다요.
진실된 글에는 힘이있다라는 말처럼
네 글에는 솔직한 매력이 있다니깐...
부억 수리공사를 했구나.
힘들었지만
새부억에서 맛있는 요리할 은미 부부가
행복해 하는게 눈에 보이네!
니네 부억에 들어가서
같이 요리하고 설겆이도 하던
그 여름이 생각난다.
칠화야,
우리 그 때 뭐해 먹었지?
은미남편께서 바베큐해주신 생각만 나네.
2010.05.26 20:48:53 (*.109.81.60)
은미야! 속이 미식거릴때는 김치 한조각이면
싹 가시는데..
지금 햇감자 구워서 열무김치랑 먹고있는데
맛있구먼.
은미네집에서 내가 무슨 요리를 했나?
전혀 생각 안남.
은미남편님께서 고기 구워주시고
쵸코과자 구워주시던 것만 생각난다.
2010.05.27 11:08:36 (*.68.200.216)
으 ~~~ 열무김치 먹고싶어 ~~
나도 너희들 뭐 해서 멕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
굶기지는 않았던게 분명한데...
어머나,
작품들이 모두 맘에 드네!
특히 저 인형들에게 입힌 옷감은
제주 갈옷 비슷한게
은은한 색감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