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이고, 14일이 그냥 지나가 버렸네.  나는 14일에서 16일까지

65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지방답사를 다녀왔단다.

덕분에 14일을 훌쩍 넘기고 말았어.

5월은 행사가 많아서 모두 바빴지?

이렇게 빠듯이 지내다가는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도

잃어버릴 것같구나. (쓰고 보니 좋은 면도 있다, 그치?)

오늘 홈피에 들어오니 인애의

사랑스런 꽃다발이 기다리고 있었네. 얼마나 고마운지...

인애야, 고운 네 모습처럼 빛나는 꽃다발로

내가 14일 잊어버렸을까봐 걱정해준 너의 깊은 마음 마니마니 고맙다아.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는 이즈음

모두  행복에 젖어있기를 기원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