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정인이의 문장에 카리스마가 있다는 영희의 말에 나도 흉내내 봤어. ㅎㅎ
남편이 인천시장 경선 포기하면서` 이제 백수되어 편안하겠다 친구들 얼굴도 자주 보고 맘껏 즐기자 '
했건만 웬 사건들이 이리도 많이 일어나는지....
*늦었지만 그동안 관심 가져 주고 격려해준 친구들 정말고마워.
8일 모임에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너무 많으네.
*특히 은열아, 미안하다.(성자한테 안부는 전해 들었어. 많이 피곤 할텐데 건강 조심하고. 모든일이
잘 되기 바란다.)
오랫만에 들어와 그동안의 일들을 읽다보니 절로 웃음이 지어 지고, 가슴이 콩당콩당 뛰며, 친구들 모두가 막 보고
싶어 진단다.
같은 반을 했던 안했던, 친했던 안친했던 간에 아무 상관이 없이 무조건이야.
까만 이밤에 나는 동창들 한명 한명의 얼굴을 기억해 내어, 멀리 창밖으로 보이는 인천대교의 불빛 하나 하나에 넣고 있단다.
한편으로는 학창시절의 그많은 추억들이 영화 필름 돌아 가듯이 막 스쳐 지나 가고...
우리 9기방 덕분에 참으로 좋은 밤을 즐기고 있단다.
우리라는 단어를 붙이게 해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정인아! 너의 fan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니? 니글이 너무 맘에 든다는 친구들이 많더라고~~남들에게 느낄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너희들을 이 공간에서 만난다는 기쁨에 잠시 들떠서 글이 한동안은 술술 나오더니 요새는 고갈된 것 같다.
여리여리 하던 너의 모습 ~ 니가 얼마나 매력적이었는데**^^**한번 꼭 보고프다~~ 시간 내서 만나게 되면 내가 특별강의 할 수도
있지롱~~**^^** ~~ 너에게는 자신감이 충만한 것 같아. 나에게도 그 자신감을 심어주오~~^^**~~
순옥아, 정인아!
나도 무지하게 반갑다, 이 마음음 한국에서 사람들한테
부딪치며 사는 사람은 이해를 못할지도 몰라...
여기서 조용하게 살다보니
외국에 나와서 한국사람만 보면 , 다 내식구 같애서 좋아하니까.
순옥아~~~
우리 진부령에서 다시 만나자!
아니~~ 더 좋은 곳에서~~~ㅎㅎ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었는 데, 막상 전화를 못했네.
더 좋은 일이 있을 꺼야! 힘내자~~~ 아자 아자!
순옥아~
너의 "그냥..."이라는 제목에서
웬지 짠한 느낌이 전해오는구나.
하이든의 첼로곡을 들으며 눈을 감고 좀 쉬어 보렴.
이곳 먼곳에 살다보니 그곳 사정은 잘 모르지만,
너의 부군님과 너에게 재충전의 계기를 갖게됨을 바라면서...
안녕~
?혹시 누가 들어와서 글 올렸나 다시 또 들어 와 보곤 한다.
순옥아 그 동안 바뻤을 텐데 연락도 못 하고 그냥 지냈다.
그냥이다.
다음 모임엔 얼굴보자
요즘 창주는 외국 갔나 모임에도 안 보이구~!!
궁금하다~!
옥인아, 음악 좋다 첼로 소리가 아름답네~!
너의 음악이 빠지면 안 되지
나 학교에서 일 할 때
우리 홈피 틀어서 네가 올린 음악들으며 일 할 때 많다.
그냥 좋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고마워~! 호호
모두들 글을 이리도 잘 쓰니?
이 글을 모아 책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
영희야 애쓰는 김에 해볼래?
특히 장선화가 우리의 기를 죽이는구나.
순옥아 힘든 일 끝나고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는구나.
너네 집도 가고 강화도 가고 여기저기 껴서 다녔던 기억이 난다.
나도 조금만 더 다니고 쉬고 싶은데
이제 직장 다니는 애들보다 쉬는 애들이 더 많다.
여기저기서 쉬라고 유혹하는데 가족들이 비협조적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정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잖니?
오늘은 스승의 날 3교시까지 수업이란다.
담임이 없어서 좋다.
그날은 쉬면 좋은데......
오늘 걷는 모임에 처음으로 참여해서 걸으려고 한다.
선화 말처럼 잘 지켜야 되는데 먹는 것도 벼락, 운동도 벼락으로 하니
내가 스승의 날을 맞아 상좀 받고 다시 쓰는거다.
연식이 되면 받는 상이다 인일여고 선후배 4명이 받았다.
오늘 걷기 모임으로 자축하며 오늘 하루를 닫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