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들어와서 존재를 알리는 정순옥이다.` (10일자  정인이글  표절)

 정인이의 문장에 카리스마가 있다는 영희의 말에 나도 흉내내 봤어. ㅎㅎ

 남편이 인천시장 경선 포기하면서` 이제 백수되어 편안하겠다 친구들 얼굴도 자주 보고 맘껏 즐기자 '

      했건만  웬 사건들이 이리도 많이 일어나는지....

 *늦었지만  그동안 관심 가져 주고 격려해준 친구들 정말고마워.

 8일 모임에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너무 많으네.

 *특히 은열아, 미안하다.(성자한테 안부는 전해 들었어. 많이 피곤 할텐데 건강 조심하고. 모든일이

                잘 되기 바란다.)

  오랫만에 들어와 그동안의 일들을  읽다보니 절로 웃음이 지어 지고, 가슴이 콩당콩당 뛰며, 친구들 모두가 막 보고

 싶어 진단다.

 같은 반을 했던 안했던, 친했던 안친했던 간에 아무 상관이 없이 무조건이야.

 까만 이밤에 나는 동창들 한명 한명의 얼굴을 기억해 내어, 멀리 창밖으로 보이는 인천대교의 불빛 하나 하나에 넣고 있단다.

 한편으로는 학창시절의 그많은 추억들이 영화 필름 돌아 가듯이 막 스쳐 지나 가고...

 우리 9기방 덕분에 참으로 좋은 밤을 즐기고 있단다.

     우리라는 단어를 붙이게 해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