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2010.05.07 17:23:08 (*.203.93.72)
숙자에게 한국의 산구경 더 시켜주고 싶네.
경부간 고속 도로 뻐스 창을 통해 양쪽으로
멀리 펼쳐지는 봄 맞은 산들이 너무 매혹적 이더구나.
달리는 뻐스안에서 찍은 것이라
썩 잘 나오진 않았어도 즐길만하다고 본다.
2010.05.08 06:47:25 (*.79.20.43)
그러게 말이에요.
처음 경남지부 만나던 날 장은숙선배님이 일부러 절 태워서 양산까지 가주셨는데
그 이후로 차일 피일 ............................................................
그날 김은희 언니도 처음 만나고 거기 가면 풀뽑아야 한다고 그러시길래
막옷 들고 갔다가 점수 팍 얻었쟎아요?
풀은 한포기도 안뽑고 놀다 왔는데 ㅎㅎㅎㅎ
중간에 제가 수술하는 바람에 그냥 흐지부지 됬어요.
그 양산과 장선배님과 제가 사는 곳이 완전히 삼각형으로 끝에서 끝인데
선배님 두분은 우리집이 있는 길 말고 가깝게 가는 길이 있어요.
저도 양산가는 버스가 바로 앞에 있긴 한데 역시 좀 놀다 오려면 죙일 잡아야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는 제가 작은 음악회하느라 인천가는 날하고 겹치기도 해서 무리였어요.
춘자도 만날 수있는 기회였는데 말이에요.
그동안에 선배님들하고 좀 친해두었으면 좋았을 걸 몇 년동안 도통 연락도 안했으니 불쑥 찾아뵙기도 어렵지요.
내가 사는곳에는 산이란 것이 없이 평평하니 저런 산을 보니
그 또한 아름답도다. 여기서 산을 보려면 4-5 시간 자동차로 달려야
아마도 서울에서 부산정도 내려가는 거리쯤 될꺼야. 버지니아 산은
옛날 아주 오래된 산이라 아주 믿믿한것이 미국 서부의 록키 와는
아주 대조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