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해마다는 아니더래도 전시회를 가보곤 합니다만 2000년 대 초기와 달라져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당시는 나이 든 관람객이 없어서 관람하기도 쑥쓰러운 적이 있지요
그런데 지금은 머리 허연 70-80대 할아버지들도 많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할머니는 배낭을 메고 카메라 들고 관람을 하더군요.
이 분야에 대한 흐름도 알 수있고 재미도 있고요. 그 수많은 인파 속에 동문도 한명 만났답니다 글쎄.
5월 2일까지인데 주말에는 발디딜틈도 없을 것같습니다 학생들이 올 것이므로.
그나저나
이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촬영하는 것일까요?
와~~아~~찍사들의 " 찰칵 " 예술을 위한 무아의 경지~~~
참 ~~보기좋습니다.
찍사들의 폼이 역시 예술 입니다.
저도 명연 후배와 같은 질문인데요.
상업용( 돈이 벌리는 잡지라든지.._)이 아닌 홈피 같은곳에 올리는 사진에도 모자이크 처리를
꼭 해야 하는지요?
초상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스포츠 중계를 TV에서 하는데 카메라가 관중을 주욱 비추이다가 어느 특정인물을 클로즈업했을 때
그것이 초상권침해냐 아니냐,
정답은 아니다랍니다.
흉악범이 TV에 수갑차고 잡혀가는 장면이 나올 때 얼굴에 옷을 씌워 초상권을 보호해주지만
고위 관리가 수갑차고 나올 땐 얼굴을 초상권 보호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준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었을때 판별기준으로 삼는 것이겠지요.
공개된 장소에서는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찍혀 대중에게 노출되었을때
공익을 위한 것인지 상업적인 것인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합니다.
그렇다면 위의 행사같은 경우
군중에 해당되므로 어느 특정인만 클로즈업한 것도 아니고 하니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여겨집니다만
제가 왜 저렇게 처리했는고 하니
적어도 저 사진에 등장하는 사진 마니아들은 인터넷에 사진 올리는 것은 기본으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작권이니 초상권이니에 대해 나름대로 상식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했지요
내가 어느 군중 속에 있다가 이름 모를 사람의 카메라에 찍혀 여기저기 제 얼굴이 여기저기 퍼져 다닐 것을 생각하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잘 가는 사진 클럽에 올릴 사진이고
동호회 많은 사람들이 갔을터이니
가끔 영악스럽게 구는 사람들이 있어서 피곤하거든요
저렇게 해야 그 사람들이 시끄럽지 않을 것같아서 그리한 것이이에요 *^^*
그런데 모두 남성뿐?
모두 정보 위원장님을 향해 찰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