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지키고자 애쓰는 예쁜 마음의 순덕이를 닮고파서

아침 일찍 길 떠나기 전에 밭에 나가 물을 주며

나의 꽃 친구들과 대화를 했다.

 

한국서 입양 온 할미꽃에게 ~~꽃은 내가 온후에 필거지?~~

아이리스에게 ~~네가 지기 전에 내 친구들에게 인사할래?~~

장미! 너무도 눈이 부신 너의 정열과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해 주마.

 사과 복숭아 불루베리에게 ~~비가 안와도 잘 지내고 있어라~

그리고 상추와 쑥갓은 갖고 가서 친구들 먹이고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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