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가슴이 아립니다~
심?장??이 ? 아프네요~
??전신을 훑고 지나가는 허탈감이?
??나를 적시게 합니다.
때로는 애써 외면 하고픈 맘이 었는데
??밀려오는 고통을 막아내려
속 깊이 고삐를 부여잡고
단단히 버티었는데
이제는 내 의지로는 감당할 수가
없답니다.
막아 놓았던 담이 무너져 내려
마음더러 그냥 가라고는
못하겠습니다.
가슴이 아립니다.
심장이 아프네요.
나는~
어느새 나를 열어둔 채로
울고 울어,
내가 흘린 눈물 바다 한 가운데
상처로 옷을 입고
외로움으로 서있습니다.
???
( 선애가 보여준 홍예문을 보고 돌아가신 내 아버지 생각하며 써본 詩)
5월이 오면
더욱,
부모님생각에 어쩌지 못하는 눈물지음을 하게 되여...
불효짓 한 것만 생각나는 데 어쩌겠어...
죄송스럽고, 지금이라면 잘 해드릴 것 같은데...
내리사랑이라고 애써 마음을 돌릴 수 밖에.....
선화글로 모두 마음이 아파지겠다..
가슴이 아프고 심장이 떨리다가도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지는게지...
이제 우리나이도 점점 먼저가신 분들처럼 나이들어가는게야.
울고 싶은만큼 울어라...
아예 실감이 안나서 울어지지 않는 슬픔도 있단다.
나에게는 그런적이 더러 있었어.
울음은 영혼의 수정이라는 말도 있지않니?
오늘 시내에 갔다가 집에 오는중 , 길가장자리에 그누군가 교통사고로 죽은그 자리에,
부모, 형재, 아니면 친구들이 죽은사람을 생각 하면서 장식해 놓은 자리를 보고,
아주 가슴이 아팠단다. 몇년 동안 그자리에 ,겨울이나 여름이나 항상 꽃들을 갖다놓았어.
병원에서 일을 하니까 죽음에 대해서 많이 보고 ,생각도 해보고, 죽어가는이들 마지막 길을 곁에서 지켜주기도 했다만,
항상 이길을 지나오면서 볼때마다, 아.....
우리도 왔으니 언젠가는 우리도 가야지...그러면 또 우리 자식들도 우리처럼 슬퍼할지도......
난 지금 그 홍예문을컴푸터 바탕에 깔아놓았다.
가고 싶다,정말로
어머니가 연로하시다.
그리고 두 아들이 아직 학생이다.
여름이 다가오면 학비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열심히 살엇는데 돈에 코를 풀저도로 여유롭지를 못 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뜻깊은 배려일 것이다.
이이들 졸업하변 인천 호테이나 송도 호텔 정해놓고
아침,낮은 추억에 젖어 혼자 다니고 이른 저녁에는
너희들 부를테니 나오거라
그리고 서울에서 이틀 일산에서 하루를 지내고
마음 저린 날들을 꽃잎을 곱게 날려 보내듯이 다
잊고 오리라.
참,어제는 기분이 별로라서 여기 친구와 동네를 한바퀴도는 것으로
운동하기로 했다.운전하기 싫어서....
이웃 집들앞에 겹사꾸라에서 꽃잎이 떨어져서
온 길가가 핑크빛이다.
나는 또 미친년이 되어 ..나 보기가 역겨워 기실때에는.....
그 시를 큰 소리로 읊었다.
나와 엄마,작은 아이;차고;지팡이는 엄마것임; 나 아직 거기까지 안 갔어; 뚱뚱이 석순이의 아들도 뚜뚱하여 고민이로이다
?선화의 글과 옥인의 음악에 너무 눈물이 난다
나 지금 악기 연습하러 학교에 나왔다가 홈피에 들어왔는데 ~~
눈물이 너무 난다~!
이제 부모님 앞에 바칠것이 눈물 밖에 없으니~~
재작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아마 일생중에 제일 많이 울었든것 같다
이젠 4분 부모님 다 안계시니 말이야
살아실 제 잘 해드린다고 했어도 부족했지~~
순덕이의 사진도 인상적이네
석순이는 엄마가 계셔서 좋겠다~~!!
번개 사진 올리고 선화의 시를 보며
나도 일찍 산으로 가신 부모님 생각에 잠시 숙연~~~
홍예문사진으로 눈물 짓게해 선화야 쪼금 미안해~~~
이젠 눈물을 거두어야해~~~
웃는 모습을 늘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하늘위에서
보실수 있게 해드려야 효도야~~~
시간내어 인천에 오렴~~~
우리의 어린시절이 녹아있는 그곳에 가보자~~~
선화의 가슴 저림이 ... 옥인의 음악이 .... 이 아침에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구나.
나름 열심으로 해드렸다고 했는데.... 소홀했던 부분들이 넘 많아서..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 한참 이나 힘들어 했었었지.
그래,...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게 효도겠지?
뒤에 남겨져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5월을 잘 지내고 싶다.
석순인 엄마와 함께 살 수있어 행복해 보이네.
아들도 배경 만큼이나 시원하고 듬직해 보인단다..
뭐라고 위로해줘야 될지 모르겠다. 선화야 ! 어떤때는 싫컷 울고나면 시원할때가 있어.
나 역시 막내딸이라 부무님은 떠나셨지만 ,앞으로 또 올일을 생각하면 어찌 견뎌야 할지....
작년에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틀 만에 내 손자가 태어났지. 한사람은 가고 , 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우리 아들 이 하는말이 "할아버지가 이세상에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우리 아들이 태어난나 봐요"
그말을 듣고 나니까 내 마음이 조금 잡혀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