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지난 7일 발 수술후 드레싱하러 여의도 성모에 갔었다.수요일은 직원미사가 있어서 12시에
4층 강당에서 미사드리고 지하 식당에서 굴순부찌게 사 먹고 2시에 또 강당에서
"?몸이 아픈 것도 우울증이라구요?" ?하는 주제로 내가 평소에 친분이 있으신
"박원명 신경정신과 과장님"도 뵐 겸 강좌에 참석했다.
소책자를 1부씩 주셔서 한번 요점 정리 해 보았다.
?우울증이란?
정신및 신체의 에너지 고갈 상태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즉 정신과 신체가 지쳐버린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입맛도 없고 활동성이 줄고
살기가 싫고, 만사가 귀찮은 느 낌이 자주 납니다.우울증는 몸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소화불량, 가슴답답함, 두통등의 잡다한
신체증상도 나타나지만 대부분 검진해도 이상이 없다고 한다.
우울증의 일반적 특성
1,우울감, 의욕저하,흥미나 즐거움의 저하.
2.두통 근육통, 식욕변화,체중변화,소화불량등의 신체증상.
3.수면변화<감소 또는 증가>.
4,짜증, 안절부절 못함.
5,집중력 감퇴,기억력 저하, 멍한 상태.?
6,환청, 망상의 증상
7,치료는 6개월 이상 유지해야함.
8,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절대 필요.
우울증 치료와 예방
1,약복용 꾸준히 하기.
2,가족이 약 챙겨주기.
3,환자와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의견 나누기.
4.의사에게 약 복용상태 상의.
5,재발의원인인 스트레스 피하기.
6,늦잠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7,평소운동과 취미생활.
8.과로하지 않도록.
9,환자와 가족모두 우울증에 대해 공부.
극복 방법
1, 긍정적 사고.
2,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3,가족 친구간 지지 체제 활용.
4,가벼운 운동, 규칙적 생활, 취미활동.등
?친구들아,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올린다.
햇빛쪼이며 걷기 좋을 것 같애.
그리구 웃음 이것이 큰 보약이랜다.ㅎㅎㅎㅎㅎ
에구, 내일부터 또 운동시작해야지,,,,,,,,
?나는 전에 화곡동 주택에 살때 2번이나 밤손님이 와서 온통 자바라로
살은 적이 있었어. 남편은 지방 현장을 맡고 있었어.. 대여섯살짜리 아들과 가정부 아줌마, 또
한켠으로 출입문이 나있는 세든 사람들 ,,,,이렇게 살았는데,,,,다행히 나는 없을때,,,,
밤 3시까지 바시락 소리만 나도 잠 못자서 형편 없었어.그때 그집이 미니 이층집인데
차고도 있고 지하실도 있고 뜰에 펌프도 있고 유실수도 몇그루 있었는데,,,,
그 이후 아파트로 왔어.근데 그집이 지금도 그리워.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밥도 안 먹고 전화도 안 받으니까 남편이 요크셔 강아지를
갖고 와서 낮에 우유 먹이고 키우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유리"야.13년 됬어.
난 겁이 많아서 탈이야.ㅎㅎㅎㅎ
그래서 시작한 것이 수영이야.
영주야, 학교생활에 더 열중한다고,,,,,,칭찬해 드리겠읍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바로 영주지 뭐.
바쁜데 글 올려주고 ,,,요즘 딸기쥬스가 맛있네. 우유넣고,,,,
과일 많이 먹어 응? 비타민 뭐 이런거 ,,,고마워.
어제 볼일 있어 인천갔다가 김? 혜경선배님을 뵙고 왔지만 잘 치루셔야할텐데
?PS: Jose Feliciano 의 "Once there was a love " 같이 듣고 싶구나.
Once there was a love
deeper than any ocean
once there was a love
filled with such devotion
It was yours and mine,,,<etc.>
영주가 밤에 몰래 와 준 음악 천사네.거듭 감사, 감사.ㅎㅎ
호세 휄리치아노가 원래 기타리스트로 더 유명하지.
내가 처녀때부터 갖고 있는 레코드 판이 열댓장 있는데 바로 그 중 하나야.
"Gypsy" "Rain" "The windmills of your mind " 등 기타 반주가 아주 훌륭해.
맹인 가수로 알고 있는데,,,,옛날에 마란츠 뭐 이런거 유행할 때,,,,
오랫만에 들으니 맘이 착 가라앉고 넘 좋아. .
발이 이제 다 아물어 어제는 구두도 신고 성당 다녀왔어.
나도 좀더 학교생활하고 싶었는데,,, 애들하고 있으면 들 늙더라.ㅎㅎ
너무 분위기있는 곡 덕분에 즐감하였어. 오늘 푹 쉬어. 맛있는 것 먹고,,,
요새"?곰취" ?가 쌈 싸서 먹으니 입맛 돋구네. 1달 운동 못했더니 2 kg 증가. ㅎㅎ
에구 못 말려.역시 전정보위원장이라 사진도 다채롭고 에구 속 시원해.. ?"Excellent"!!!
?
참으로 부유한 사람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풍족하게 아낌없이 자신을 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찬 사람, 그리하여 남에게 후하고
관대하고 자비심이 많은 사람, 그 사람이 진실로
부유한 사람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님 종신 서원 미사중>
어제 아침 신문을 보다가 부고란에서 하권익 박사 사망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아니 한국의 유명병원 원장을 두루 거치신 분이.... 췌장암으로 사망하시다니~~
암은 그렇게 훌륭하다는 의사도 피하지 못는구나! 알게 되었다.
평소 건강상식을 꾸준히 모아 기억에 담아두고 세부준칙들을 지키며 살아가야겠다.
"?몸이 아픈 것도 우울증이다" ? = 몸과 맘은 다름 아니다
?네,. 선배님 맞습니다.졍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제가 위의 강좌가 좀 가라앉는 분위기여서 밝고 경쾌한 곡을 택했읍니다.에구, 속시원해.
선배님, 식사는 때 맞춰 잘 하시는지요?
먼 이국에서 더욱 그리움이 밀려오실텐데요.
바쁘실텐데 찾아서 올려 주심에 거듭 감사드리오며 이 곡은 뒷 부분에 가서
"trill" 이 인상적입니다.제가 학교때 수업마치고 명동에 "르네상스"에
잘 갔고 인천에서는 "짐다방"과 "커피 코너"에 가서 클래식음악을 감상했읍니다.
7기에는 "CLASSIC" 올리는 친구들이 잘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저녁 미사드리고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들어와서
이제사 열어 보고 잘 감상하였읍니다. 정말 머리가 다 상쾌해집?니다.
저희 친구들도 많이 좋아 할 꺼에요,ㅎㅎ 순애, 영주, 산학 , 등등?
이제 발이 다 나서 이대 목동병원까지 걸어서 갔다왔읍니다.
라이락 향내가 아주 곳곳마다 진합니다.언니가 계신 곳에도 보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아멘.
?선배님, 듣다보니 악보가 나오네요. 히야, 넘 어렵네요.ㅎㅎ
?글구 쇼팽의 "?강아지 월츠?"도 잠깐 들리네요.
그리구 4개의 촛불이 켜있는 가운데 뒷 배경으로 수채화 풍경과 함께
"사랑의 꿈" 도 듣고요. 멜로디는 귀에 익은데 제목이 모르는 곡도 3개 있구요
"바하"의 곡도 있네요. "Yundi Li 의 피아노 연주도 훌륭합니다.
선배님, 여러곡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고맙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따라서 우울해지더라.
일반적 증상 중 몇 개는 해당이 되니
내 일 아니라 넘길 수는 없을 거 같네.
사람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날씨 따라, 들리는 음악 따라 마음 색깔이 금방 변하는 걸 보면
환경이나 벌어지는 예상치 않았던 일 안에서
의지대로 자신을 가누기는 정말 힘든 일인 거 같아.
우울을 치료하고자 들면 아직 덜 우울한 거지?
우울을 치료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거 같아.
중증은 아닐 테고......
그냥 갱년기에 누구나 겪는 쓸쓸함이라고 해두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 곁에 있는 건
경쾌한 음악을 듣는 거와 같을 거야.
그래야 삶이 해맑아서 우울도 없게 되겠지.
재화야, 네게도 그런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우울은 모르고 살게 되기를 바래.
늘 건강해라. 몸도 마음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