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 시청에 Business Tax을 내러 가니 마침 Book Sale 이 있었다.
너무나도 싼 그리고 컨디션이 새책을 방불게 하는 깨끗한 책들이
엄청 시청 복도에 꽉 차 있었다.
늘 하던 버릇 데로 라면 내가 골르는 책들은 흥미 진진한 역사책들
화려한 그림으로 가득한 요리책들, 그리고 이런 저런 관심 있는 책이라면
수영 기본을 가르치는 책, 뜨개질 가르치는 책 또 있다면
내가 아는 사람들의 자서전들이 고작 이었다.
허나 오늘 내가 여러책을 들치면서 없을까 있을까 하며
제발 있어 줘라 하면서 들척이던 책을 기쁨에 환성을 지르며 골라낸
책들이 있었다. 내가 무슨책 들을 골랐을것 같은지 우리 친구들
맞춰 볼수 있을래나??
시상에도 내가 나도 놀래 자빠질 정도로 변해버린 내가 고른
책들이란 바로 한국말로 표현키가 어색해서 책 이름을 이곳에 적어보자면
Spinning The Web, Www.photoshop.imageready, Operating and Shell Scripting
들이다. 내가 얼마나 소화해 낼지는 의문이고 읽다가 이해가 않되면
획 던져 버릴지도 모르지만 우선 내가 이런 책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나도 넘 놀랜것이다. 그외로 산책들은 Maestro-Greenspan's Fed and American Boom,
AD 1000 그리고 부쉬 대통령의 영 부인의 책인 라라 부쉬 라는 책이다.
책값은 모두 합해서 6권에 $5.00 얼마나 싼지에 또 한번 놀랬다.
예전에 남편따라 Compu USA 라는 스토아에 가면 정말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
나는 팔장을 끼고 천장 한번 바닥 한번 보거나 오른발이든 왼발을 바닥에 탭을 하거나
아 아즉 골르지 않었어요. 그냥 아무거나 사지 뭐 그렇게 시간을 끄냐는등 싫은 소리나
해데곤 했는데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것 같다. 내가 사는책들이 저렇게 바뀌어 버렸으니 말이다.
내가 내 딸을 위해 강희숙 회장 (패션 디자이너) 전화 번호를 알고 싶어 여러친구들 한테 물어도
잘 모르다 하여 생각끝에 들어온것이 바로 인일 홈피 였는데 이곳에서 또 IICC 에 가입하면서 부터
거의 10년 이상 만져 보지도 않던 사진기를 이제는 늘 차속에 갖고 다니는등 요리도 요상한
책들만 골라 들고 있으니 이어찌 인일 홈피의 덕이 아닌가. 즉 인일 홈피가 나를 확 바꿔 버린 것이다.
정우도 180 도로 인일 홈피덕을 많이 보았구나.
나도 홈피 덕에 친구를 많이 새겼고 또한 후배들을 많이
사귀게 된 일이며 또 고등 영어회화 크럽 친구 장양국씨도
만나게 되었고.
이렇게 한글 타자도 빠르게 치며 사진도 찍어 올리고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많이 변한 나를 볼수 있더구나.
적어도 남편한테 그것도 못하느냐는 꾸중은 더이상 않들으니
좋고 오히려 넘 콤에 붙어 있으니 또하나 불평은 이제는
고만 하고 자라고 계속 콤에 붙어 있으면 그 콤을 내다 버린다나?
그래 정우 말데로 삶의 스케일이 엄청 넓어졌다는 것이지.
그리하여 백령도 소식도 듣고 나는 예전 같으면 백령도가 있긴하지만
잘 몰랐을텐데 홈피에서 정우을 만나 그곳 소식도 잘듣고 있으니
이모든 것이 바로 인일 홈피 덕이지.
더 덧붙일 거 하나도 없이 "바로 제 말씀이 언니들 말씀입니다요"
지방에서 외롭게 살고 있던 제가 요즘 엄청 바쁘다니까요.
홈피 만들고 운영하시는 동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주 들어오는게 도와주는 거란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입니다.
홈피 덕분에 내가 명옥후배랑 이렇게 알게 되고
또 자주 만나 요리도 많이 배우고 덕분에 약식 팟죽도 해 먹었지요.
명옥 후배 고마워요.
정말 홈피에 자주 들어오는것이 도와 준다는 말 이해하고 나도
열심히 풀방구리 드나들드시 하루에도 수없이 인일 홈피를
열어보곤 합니다.
얘들아~~~~
그 누가 뭐래도 홈피 덕 제일 많이 보며 공작부인대열에까지...... ㅎ ㅎ ㅎ~~~
그리구 180도 내 인생을 바꿔논 인일홈피의 산 증인은
우리의 보모 리자온니란다.
나는 맨날 홈피에 대고 절하고있다.
감사하다구.....
미선 공작부인 마님 의 사랑방 덕에 우리 3기 친구들과 후배들
많이 만나게 되는것 또한 인일 홈피가 아니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하지.
40년이 훨씬 지나서 어찌 지낼까 하는 친구들을 모옹땅 사랑방에서 소개해 주니
앞으론 어느 친구가 공작부인 사랑방에 소개될까 궁금 하다네. 기다리고 있을께.
숙자야~~우리 사랑방은 언제나 오픈되있어서안자
후배들도
주춤 발걸음을 멈추고 들려주기도 한단다.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홈피 아니면 구누구가 발길을 주겠니?
그저께도 남북이가
또 몇일전엔 예쁜영옥이와 종심이가
그리고 차남이도
어젠 종심이와 형옥이가...
너무 고마운 친구들이란다.
그리고 때때로 후배들이 잠시 다녀가
외로움 많이 타는 나에겐 더없이 고마운 사랑방이란다.
담에 숙자네 오면 기숙이랑 남북이랑 다 불러낼께~~
나이드니 친구들과 격의없이 터 놓고 대화해도 부끄러운것이 없고
서로 공감대를 이를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
바뀌기는 바뀐것 거튼디,,,,360도? 180? 90도? ㅎㅎㅎㅎㅎ
답은 다 맞다아!!! 우리가 이리 홈피로 인해서 즐겁고,,,'
이리 선후배 한자리에서 다정히 대화의 장을 열수있고,,,,,
순자야~~~~~
우리 홈피 아니면 이리 맨날 만날수가 있겠니?
몸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맘만은 항상 가까이 있고.....
우리가 홈피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숙자야,
360도가 아니라 180도이겠지,
나도 인일홈피덕을 많이 보았느니라,
2005년도에 갑자기 섬으로 발령받고나니,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고교홈피에 접근하게 되었으며
무료함만 달랜것이 아니라
홈피에 사진올리기기술뿐 아니라,
아주 소극적인 삶에서 적극적인 삶으로 바뀌었으며(내딴에는)
섬의 홍보며, 소식이 끊겼던 외국에 사는 친구, 후배들까지 만나게되고
소식도 알게되구, 섬의 특산물도 판매해 주구
한마디로 삶의 스케일이 방대해진거지,
이 모두를 위해 애를 많이 쓴 친구들 후배들 화이팅!!!!!!
선민아 화이팅 !!!!!.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