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숙아 오래만인네

남편님이랑 칠화 그리고 명애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으리라 ...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던거 아나? 모르나 ~

반갑다 !

진숙아 !!

이곳에서 가끔 만나면 좋겠구나 ~

진숙아!!!

여전히 예쁘구나! 반가우이!

고맙게도 서방님과 함께 

걷기여행에 동참해주었으니

명애,칠화가 더욱 힘이 났겠다!

언젠가 거제도 갔을 때

너도 만나서 같이 여행했었지?

그 때 네가 사서 들고 온

맛있는 복숭아 먹던 생각이 난다. 냠냠... 

진숙이네서 자고

영남 친구들과(애숙이,영규,진순이,인자,진숙이)

거문도 백도 여행했어

거문도에서 1박하구

1박2일 촬영지 돌구

오랫만에 행복했었다네

뱃멀미땀시 쫌 고생했어도

그것도 잠시

깔깔 호호~~~~~~~~~~~~~~~~~

들리냐?

조금전에 진숙에게 전화했더니 뻣었더라.

남편님이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해가지고 나가더니

1박하고 왔으냐고 하시면서

한 일주일있다가 올줄 알았다고 하셨데.

어쩌면 진숙이는 남편복이 그리도 많을까???             

세상에나!!!

웬일이니? 그렇게 친구들을 만나서

거문도 백도까지 여행을 하다니...

친구들 얼굴 좀 자세히 보고싶다.

백도 사진은 어쩜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있니?

사진도 차암 잘 찍었다.

혜동아!

백도사진은 거문도부둣가에 어느 작가의 사진을 찍은거고..

맨 아래의 것은 내 작품!!

친구들이 낯가려서 정면 사진을 안 찍었어.

그리 알더라고..

 나원참!!

저것이 수다 떨기도 바빴는데 언제 저리도 멋지게 찍었나 했더니

 그래도

헤동이 덕에

여기저기 디립따 찍어대드라

아하!

그런 사진이었구나~

그래도 말 안하면 그런 티도 안나게 잘 찍은 걸..

그려, 늬들 덕에

방에 편히 앉아서 그 먼 백도 귀경을 다 하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