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부영아 ~~
동쪽에서 가을바람 맞으러 오라고 하는데..
가고싶니? 안가고 싶니?
갈수 있니? 갈수 없니?
갈래? 안갈래?
나는 가고싶어!
나는 가려고 노력할거야!
나는 가게 될거야!
명희는 가고싶데!
명희는 가려고 노력할거래!
명희도 가게될거야!
부영아 ~~
들리니? 밤 깊어가는줄 모르고
자지러지게 웃어대는 웃음소리가..
눈망울를 적시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여인네들의 차분한 소리가..
나는 들리는데...
부영아 ~~
보이니? 단풍물 흠뻑들린 나무숲속을 가로지르는 차속에서
Time Machine 을 타고 19살 사춘기로 되돌아가고 있는 여인네들이..
나는 보이는데...
부영아 ~~
느낄수 있니? 만남이라는거...
우리함께 동심으로 돌아갈수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에
마냥 부풀어오기만 하는 벅찬 감정을...
나는 느껴지는데....
부영아 ~~
너는 ?
Ps) 열심히 굴리는데, 굴러갑니까??? ㅎㅎ
???
명희야, 영옥아 ~~
오랫만에 나타나서 누구 오해 사게 하지마 !
오빠라니 ~~
혹시나 부영낭자 서방님께서라도 보시게 되면
무슨 오빠? 하고 오해하시면 워쩌냐 ~~
이거 다~ 칠화때문이야 !! ㅎㅎ
명희야, 영옥아 ~
잘 지내고들 있지?
와우!
미국 친구들!!!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구나^^
명희야,
영옥아,
반갑데이~~~~
부영아,
머리를 딩굴 딩굴?
좋은 방향으로 잘 굴려보더라고...
올 가을 이라! 좋~겠네!
영옥아 (큰 소리로)
나~도~가~고~싶~다~아~
눈 치우던 사진에 나오는 영옥이네 집에...
오랫만에 머리를 딩굴 딩굴 굴리다 보니
머리가 아파오네 ~
지금 타이레놀 2알 먹고 ... 머리 굴리지 못하고 있음
콜로라도팀에 영옥아 너도 있었나?
혜동이의 얼굴을 보니 건강해지고 이뻐진것을 보니
조만간에 행동개시할것 같은데 .... 우리의 바람 ~
아 ~ 깜짝야 ~
은미야
이게 뭔 일이고
은미야
심장 떨어질뻔 했구먼
은미야
워찌 이리 표현도 잘했노
은미야
머리 굴리라고라 ㅎㅎㅎㅎ
Manager's retreat이 Palm Spring에서 있어서 몇일 들어오지 못하였더니만 ..
.
아침에 일어나서 왕복 2마일을 걷기로 하고 나섰는데
같이 걸어가던 Sue랑 Lee에게
침대가 편안해서 잠을 잘 잤는데 꿈에서 분명히 차를 파킹하고 볼일보고 왔는데
그 자리에 내 차가 없어서 너무나더 놀래 선생님에게 찿아가서 내차가 없어졌으니 어떻하냐고 하였다고 했더니
Sue가 깔깔대면서 말도 안되는 꿈을 꾸었다고 하여서 ... 나도 그렇게 생각한,는데 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이라고 하였더니
다시 한번 뒤집어지면서 혹시 그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았냐고 하여서 좋아하지는 안했는데 인기가 많았던 선생님이라고 ... ㅎㅎㅎㅎ
이런 야그를 하면서 꽃도 보고 다람쥐도 보고 도마뱀도 보고 .... 징검다리도 건너서 폭포가 있는곳까지
그리고 왔더니 은미가 동부로 가자는 달콤한 유혹이 ~
워.쩐.다.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