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아, 겨울같은 봄날이 이어지는 즈음 모두 잘있겠지?
어느 덧 또 한번의 14일이 돌아오는구나.
지난 해 회장단의 굿아이디어로 시작된 14일의 만남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다들 바쁜 삶을 지내고 있는 듯하여 일단 먼저 공지하는거야.
좋은 일, 좋은 생각, 힘을 주는 글, 주변의 미담, 아니면
우리들만의 신변잡담 모두가 재미있을 듯하구나.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며 지켜 보았더니 눈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한데,
부디 큰 맘 먹고 데-뷰 해 주기를 고대하마.
그럼 14일에 만나요^_^
은순아~ 부지런도 하구나~~~
아침에 꽃이야기 글을 접하니 어린아이 같이 예쁜 마음이 되느듯.
꽃샘추위가 늦도록 이어지니 적지않은 나이가 되니 목감기가 살짝왔단다.
따듯한 오미자 차 한잔 마시며 냉동실 구석에 있던 구기자도 주전자에 끓이고 있단다.
멀리 해남까지 다녀왔지만 피곤함보다 더 많은 것을 건진 듯.
하잖은 것으로 여겼던 야생초도 이제사 눈에 들어오니...
어려서 늘 보아왔기에 반갑기도하구.
난 지난 휴일에 멀리 떠날 친구와 함께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타고
신도를 다녀왔다. 인천을 중심으로 작은 섬들이 쾌 있는데 찾아보진 않았었지.
신도-모도-서도가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바다도 흠뻑 느끼며 제철 쭈꾸미도 먹구.
해안가를 끼고 있는 조각공원엔 성의 신비(?)로운 자태의 작품도 즐감하구.
가까이 있는 곳이라 울 친들이랑 함께하고픈 생각도 했단다.
봄바람치곤 매섭지만 울친들도 새봄과 함께 즐거운 날 되길...
아! 14일. 우리 14기를 기억하자는---.
미안! 한참 잊고 있었네.
은순회장님이 문을 열어 주셨네.
봄이 오다가 다시 겨울로 쫓겨가는 듯한 날씨네.
인일 친구 모두 감기 조심하자.
은순이의 꽃구경에 대리 만족을 하며---.
나는 아직 개나리, 목련, 벚꽃밖에 못 봤어.ㅠㅠㅠ.
더 많은 봄 꽃을 보기를 기대하며---.
'지금, 여기'
네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무언가를 '해야(do)'만 해."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Ping!》중에서 -
* 지금 있는 자리가 최선의 자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없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도 '지금, 여기'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주어진 조건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롭게 시작할 때 길은 열립니다.
'지금, 여기'에서부터 입니다
*** 회사멜에 제일 먼저 아침7시면 들어오는 아름다운글중 오늘의 글이 다시한번 내맘을 기쁘게하네 ***
2010년 한해의 시작하는 문턱에서 난 섬기는 교회를 옮겼어...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러면서 난 은혜의강가란 복음송처럼 살게되는 기쁨을 누리지... 아... 내게 이런삶을 허락하신분께 감사드리며...
또하나... 도저히 늘지않는 영어회화를 다시 시작해써... 기초부터...
여기또한 내게 기쁨을 주네... 아... 샌님과 함께하는 친구들이 마음에 쏘옥~~~
이렇게 난... 지금...여기...이시점에서 배움의 시작들을 하면서 내게 행복을 주는
모든것에 감사해...
은순아... 난... 그래서 감사를 하는거야...알쟈???!!!
14기 동창회가 시작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걸 감사해~~~
어려웠던일...힘들었던일... 기뻣던일... 다 추억인걸~~~
토요일에 이변이 없으면 함께할께~~~
아침에 꽃인사 하고, 나가서 이제야 들어와 다시 오늘을 정리한다.
반가운 소식 보내준 친구들아, 고맙다. 우리가 서로 협력하면서 14기의 모임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도와가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런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구나.
금재야, 만나지 못하고 떠나게 해서 미안하다. 사는 것이 왜 이리 번잡한 일인지.
그래도 홈피에서라도 이렇게 인사를 나누니 그것도 고맙다고 생각해 보자꾸나.
오늘 하루 기쁨과 믿음을 나누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 굿나잇!
미안 미안 미안은 쌀눈이 미안이래지 아마! ㅋㅋ정년퇴임이 올 8월에 있는 울 교장님 덜 서운하시라고 가을에나 있을 대운동회가 이번 5월1일에 열게 되어 내일 모레 있는 학부모 수업공개준비와 겹쳐 여러가지로 하루를 28시간으로 살다보니 14일이 아니라 15일이 되었네. 그나마 15일도 10분 남았어. 더구나 17일부터 일주일간 학부모 상담주간이라 하여 학부모 상담 신청을 받아보니 토요일도 4시까지 있고 담주 놀토에도 2명이나 신청을 하였더구나. 아하 통재라! 남들은 꽃얘기 하는데 일얘기 하자니 좀 그러네 히히
"어쩌면 좋아" 라는 글이 너무 좋아서 프린트하고 맘속으로 막 읽었는데 우리가 이 겨울같은 봄날 활짝 핀 목련이나 개나리꽃을 보고 " 어쩌면 좋아 탄성을 지르듯이 "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처럼 사람들을 보고 " 어쩌면 좋아 " 탄성을 지르며 웃으라더라.
그래 우리 우리 곁에 있는 모든이들에게 " 어쩌면 좋아 " 탄성을 지르면서 설레어보자 ! 굿 나 잇
상쾌한 아침이네요. 오늘은 봄꽃들이 기지개를 활짝 펼 것만 같구나.
일본에서 잠시 있는 동안 겨울 내내도 꽃이 피는 동네 산책길을 자주
걸었어. 그동안 어찌나 달려만 왔는지 예쁜 꽃 이름도 아는게 별로 없고
예뻐도 그저 지나치며 살짝 볼 뿐 정말 곱구나 감탄하며 보지를 못했는데,
지난 겨울 꽃의 사랑스러움을 다시 발견하였단다.
누구나 어떤 이유로건 삶의 주변을 너무 당연히 여기거나 혹은 그 소중함을
모르는 일이 왕왕 있는 것처럼 예쁜 꽃들은 늘 있는데도 나는 그것을
늘 지나치치 않았나 생각했단다.
주말에는 해남을 다녀왔는데, 갈까 말까 하다가
해남 사람 한 분이 꽃구경 오세요 하는 말에 넘어가
머언 길을 다녀왔어. 벚꽃, 개나리, 진달래, 동백, 수선화, 할미꽃,
이름 모를 야생초 등 정말 실컷 보고 왔어.
요즈음 아름다운 계절이 되었으니, 우리 예쁜 꽃들 실컷
감상하며 행복하자 살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