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강문제로 외출을 자제해 오던 내게

가까이 사는 동생이 날씨도 좋아지고 하니

살살 나들이 해보는 게 어떠냐고 부추긴다.

 

그렇게 괴롭히던 두통도 조금 가라 앉고

컨디션이 괜찮아지는 듯하니 나도 어디든 가고 싶어진다.

 

우선 가깝고도 만만한 자유공원으로 가 보았다.

자유공원 올라가는 길에 인일여고 쪽으로

삼치구이 거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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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집이 있는데 골라잡아 아무데나 한군데 들어가니

친절하고 소문대로 값도 착하고 맛도 괜찮았다.

오랜만의 외식이니 나에게는 뭐든 맛있게 느껴진다.

 

밥도 먹었겠다, 천천히 걸어서 공원으로 올라갔다. 

아직 꽃나무에 몽우리만 있지 꽃이 없어 허전한데

화단에 꽃밭은 잘 가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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